▲ 송하진(오른쪽에서 네 번째) 전북도지사와 김종규(오른쪽에서 세 번째) 부안군수가 163개국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한국스카우트연맹 함종한(왼쪽에서 다섯 번째) 총재로부터 평생회원증을 수여받은 뒤 전국 스카우트 지도자들과 함께 결연한 의지의 표현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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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가 163개국 5만여명이 참가하는 "2023 세계잼버리"유치를 위해 한국스카우트 평생회원이 됐다.
평생회원이 된 송 지사와 김 군수는 오는 3월 '아프리카 스카우트 데이'참가 및 아프리카 스카우트 연맹을 방문, 스카우트간의 동질감 형성 및 스토리라인을 구축하는 전략으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023 세계잼버리"새만금유치를 적극 홍보하고 케냐에 위치한 스카우트의 창시자인 베이든포우웰(BP경)의 묘지를 참배하는 등의 유치활동 과정에서, 같은 스카우트 가족으로써 스카우트 운동과 정신을 공유하는 등 스카우트 가족임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또, 오는 7월 후보지 실사에 이어, 2017년 8월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때까지 대륙별 총회 등으로 발걸음을 옮겨 투표권자들을 대상으로 선거전까지 최대한 많은 사람을 만나 ‘2023 세계잼버리의 새만금유치’에 대한 맨투맨 홍보를 구사한다는 확고한 의지로 해석된다.
송 지사와 김종규 부안군수의 이 같은 움직임은 폴란드가 4년 전부터 대통령까지 가세해 ‘2023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만큼, 새만금과 치열한 경쟁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기 때문이다.
더 더욱, 송 지사는 지난해 9월 17일 국내후보지 선정이후 대내‧외 유치 전략을 비롯 인프라(새만금공항, 철도, 도로, 청소년 야영장 등) 구축까지 산재해 있는 당면 현안업무를 완벽하게 해결하기 위해 누구보다 발 빠르게 대처하는 면모를 보여 왔다.
이밖에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제2차관 면담 및 22일 기획재정부 장관과의 면담하는 시간을 갖고 “막강한 경쟁국 폴란드와의 경쟁에서 반드시 승리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강조한 뒤 “국제행사심사의 정부승인을 적극 요청한 바 있다.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0만 도민의 온 힘을 모으고, 한국스카우트관계자 및 각계 각층의 인사 등과 함께 세계스카우트들의 최대 축제인 '2023 세계잼버리'가 대한민국 새만금에서 열릴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는 결연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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