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왼쪽에서 다섯 번째) 전북도지사가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과 함께 전북발전을 위해 끈끈한 협력과 공조를 다짐하는 첫 정책간담회를 갖고 손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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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 도지사를 비롯 전북지역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전북도청 주요 간부진들과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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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4년간 전북 발전을 위해 전북도와 정치권이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을 밑그림으로 전북의 희망을 만들어 가자고 한 목소리로 다짐했다.
전북도와 제20대 국회의원 당선자 10명은 22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전북발전을 위해 끈끈한 협력과 공조를 다짐하는 자리를 통해 굳건한 의지를 한데 모았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날 국회의원 당선자와의 첫 정책간담회에서 "어려운 과정을 이겨내고 '국민의 대변인'으로 당선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축하한다"는 인사말을 건넨 뒤 "전북의 각종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국회의원 당선자들이 20대 국회 주요 상임위에 고루 참여 할 필요가 있으므로 전략적으로 대응해 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이어, 송 지사는 "일부 언론과 도민들은 지역 정치권이 다당(새누리당 ⋅ 더불어민주당 ⋅ 국민신당) 체제로 변화되고 단체장과 국회의원의 소속 정당이 다르기 때문에 도(道)와 정치권이 공조하는 데 어려움이 있지 않을까하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전북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도민들의 우려를 말끔히 씻어내자"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특히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갈수록 예산을 반영시키기가 더 어렵고 힘들어지는 구조적인 한계"를 설명하며 "2017년 국가예산 확보 대응전략 및 주요 사업 부처동향 등 현재 도정의 대응 방침을 당선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의정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현안을 최대한 공유하고, 수시로 방문해 설명을 드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전북도는 도정 운영방향과 당면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정치권에 도움과 지원을 요청한 후 당선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준비를 위해 ▲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는 폴란드와 유치경쟁 중인 상황을 설명한 뒤 정부와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으며 ▲ 2017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최 준비 차원에서 국립 태권도원 명예의 전당 건립을 위해 국비(71억원) 지원 등을 건의했다.
또, 수서발 고속철도 개통시(2016년 8월) 전라선 KTX 증편(10회) 운행 및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에 새만금~대야간 ⋅ 전주~김천간 ⋅ 군산~목포간 ⋅ 국가식품클러스터 인입철도 반영을 설명했다.
아울러, 고속도로 건설계획(2016~2020)에 호남고속도 확⋅포장(삼례IC~김제JCT)과 무주~대구간 신설 반영을 비롯 제5차 공항개발 종합계획(2016~2020)에 새만금국제공항 반영 등 철도 ⋅ 고속도로 ⋅ 공항개발에 따른 SOC 국가계획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소리창조클러스터 ⋅ 새만금수목원 조성 ⋅ 식생활교육문화센터 건립 ⋅ 메가탄소벨리 조성 등 4개 사업의 예타 통과 지원을 비롯 안전보호 융복합제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 지원 등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대응 차원을 심도있게 모색했다.
이밖에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 ⋅ 연기금 특화 금융타운 조성 ⋅ 새만금 신항만 접안시설(부두) 확대 ⋅ 새만금 농생명용지(방수제, 농업용지) 전력시설 지중화 ⋅ 남북2축 도로 조기 착공 등을 건의한 뒤 19대 국회 마지막 임시회 기간(4월 21일~5월 20일)에 "탄소소재 융복합기술개발 지원법"및 "규제프리존 특별법(안)" 본회의 통과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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