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송하진 (왼쪽)전북도지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오른쪽) 장관을 면담하는 동안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새만금 첨단 Agro-Park 시범단지의 조성계획 반영" 등에 따른 시급성을 설명한 뒤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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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그것이 아니예요!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가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 정부종합청사 12동으로 발걸음 옮겨 산업부 박일준(왼쪽)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 사업"에 따른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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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오른쪽 첫 번째) 전북도지사가 16일 오후 일정으로 환경부 정연만(왼쪽 첫 번째) 차관을 만나 "새만금 성공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새만금 수질을 위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이뤄져야 하는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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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 지원 타당성"을 요청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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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부처 예산 편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걸음을 잇따라 중앙부처로 옮겨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지사는 16일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 환경부 정연만 차관 ⋅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 ⋅ 문체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나 도정 주요사업 및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반영을 건의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이날 송 지사의 발걸음은 현재 각 부처가 오는 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안)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예산편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 과소반영 ⋅ 미반영사업 등에 대해 예산조정 권한이 있는 주요 장 ⋅ 차관 및 기조실장을 찾아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협조를 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송 지사는 먼저, 세종 정부종합청사 5동을 찾아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면담하고 ▲ 새만금 첨단 Agro-Park 시범단지의 조성계획 반영과 ▲ 전북도 농생명 규제프리존 재정지원 사업으로 13개 사업 반영 ▲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의 예타 통과 필요성 ▲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 사업의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한 뒤 설득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송 지사는 12동으로 자리를 옮겨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 사업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사업에 대해 국가사업으로 지원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사업 육성과 관련, 예타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오후 일정으로 환경부(6동) 정연만 차관을 찾아가 ▲ 새만금 성공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새만금 수질을 위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사업(1,320억)의 차질 없는 추진 ▲ 왕궁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153억) 등에 안정적인 예산 투입을 건의했다.
특히, 송 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가운데 11개 선도사업의 우선 반영 ▲ 성공적인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한 태권도명예의 전당 건립 시급성 ▲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 지원 타당성 ▲ 이야기 원천소재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앞으로 각 중앙부처에서 검토 중이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정치권과 일선 지자체와 역할 분담을 통한 공조를 비롯 부처 및 국회사무처 향우 등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6월초에는 지역 국회의원 ⋅ 시, 군 ⋅ 전라북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치권과 시 ⋅ 군과 함께 대응해 2017년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포문을 열고 화력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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