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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국가예산 확보 '구슬땀'
농식품부 등 4개 부처로 발걸음 옮겨, 설득 목소리 높여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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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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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송하진 (왼쪽)전북도지사가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오른쪽) 장관을 면담하는 동안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고 "새만금 첨단 Agro-Park 시범단지의 조성계획 반영" 등에 따른 시급성을 설명한 뒤 끝까지 웃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잠깐, 그것이 아니예요!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가 2017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세종 정부종합청사 12동으로 발걸음 옮겨 산업부 박일준(왼쪽)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 사업"에 따른 당위성을 설명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오른쪽 첫 번째) 전북도지사가 16일 오후 일정으로 환경부 정연만(왼쪽 첫 번째) 차관을 만나 "새만금 성공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새만금 수질을 위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이 이뤄져야 하는 시급성을 강조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송하진(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가 16일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 사업의 전액 국비 지원 타당성"을 요청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2017년 부처 예산 편성이 막바지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발걸음을 잇따라 중앙부처로 옮겨 지역현안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지사는 16일 농식품부 이동필 장관 환경부 정연만 차관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 문체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차례로 만나 도정 주요사업 및 쟁점사업을 중심으로 예산반영을 건의하는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이날 송 지사의 발걸음은 현재 각 부처가 오는 31일까지 2017년 예산편성()을 기재부에 제출할 예정으로 예산편성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시점에 과소반영 미반영사업 등에 대해 예산조정 권한이 있는 주요 장 차관 및 기조실장을 찾아 당위성을 직접 설명하며 협조를 구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해석된다.

 

송 지사는 먼저, 세종 정부종합청사 5동을 찾아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을 면담하고 새만금 첨단 Agro-Park 시범단지의 조성계획 반영과 전북도 농생명 규제프리존 재정지원 사업으로 13개 사업 반영 식생활교육문화연구센터 건립의 예타 통과 필요성 금강2지구 농업종합개발 사업의 확대 필요성 등을 강조한 뒤 설득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송 지사는 12동으로 자리를 옮겨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상용차 전장 기능안전 솔루션 지원 사업과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 사업에 대해 국가사업으로 지원과 시급성을 설명하는 등 탄소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과 안전보호 융복합 제품 사업 육성과 관련, 예타 통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또 오후 일정으로 환경부(6) 정연만 차관을 찾아가 새만금 성공여부의 열쇠를 쥐고 있는 새만금 수질을 위해 새만금 2단계 수질개선사업(1,320)의 차질 없는 추진 왕궁 정착농원 잔여축사 매입(153) 등에 안정적인 예산 투입을 건의했다.

 

특히, 송 지사는 문화체육관광부 송수근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서부내륙권 광역관광개발사업 가운데 11개 선도사업의 우선 반영 성공적인 세계태권도대회 개최를 위한 태권도명예의 전당 건립 시급성 동학농민혁명 기념공원 조성사업의 전액 국비 지원 타당성 이야기 원천소재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전북도는 앞으로 각 중앙부처에서 검토 중이거나 부정적 반응을 보이고 있는 사업에 대해 정치권과 일선 지자체와 역할 분담을 통한 공조를 비롯 부처 및 국회사무처 향우 등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 6월초에는 지역 국회의원 , 전라북도 정책협의회를 개최해 정치권과 시 군과 함께 대응해 2017년 국가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포문을 열고 화력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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