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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스마트팜 노하우 배워
미래 선진농업 설계 위해 네덜란드 첨단 유리온실 농가 방문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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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22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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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전북도 관계자들이 미래 선진농업 설계를 위해 네델란드를 방문한 가운데 지난 21일(현지시간) 세계최대 첨단 유리온실 (Barendse-DC)농장을 찾아 친환경 파프리카 재배 현장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노르웨이 베스티폴주 오슬로피오르 켄벤션에서 열린 유럽스카우트 총회에 참가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을 전개한 송하진 도지사를 비롯 전북도 관계자들이 귀국길에 방문할 네덜란드 지역.     © 이도형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노르웨이 베스티폴주 오슬로피오르 켄벤션에서 열린 유럽스카우트 총회에 참가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을 전개한 뒤 귀국길에 네덜란드 첨단 유리온실 농가 등을 방문해 스마트팜 노하우를 살펴보고 있다.

 

송 지사를 비롯 전북도농수산식품국장 한근호 비서관 김신중 사무관 문종선 전문 경력관 김대덕 주무관 등 일행은 지난 21(현지시각)부터 22일까지 네덜란드 쥬다찌 간척지에 건립된 세계 최대의 첨단 유리온실 단지의 Agriport A7 지역과 로테르담항 과일 채소 전문부두인 Fruit port를 방문한다.

 

지난 21일 방문한 첨단 유리온실 Barendse-DC 농장은 20ha 규모로 천적을 활용, 친환경적으로 파프리카를 재배하고 있으며, 빗물과 지열을 이용한 환경친화형 리사이클 시스템으로 온실을 운영하고 있다.

 

, 인근 축산 농가는 80ha(24만평) 면적에 젖소 양 등을 사육하고 치즈 등 유가공 공장과 체험 관광 시설 등 6차 산업형 시스템을 갖추고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송하진 도지사는 "네덜란드 쥬다찌 간척지에 조성된 첨단 스마트팜 집적화 단지는 새만금 농업용지 개발뿐만 아니라, 도내 시설원예 산업이 가야할 방향"이라며 "ICT 시설원예 산업 관련 SW 농자재 개발 및 농가 보급사업 등의 확대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네덜란드는 한국 면적의 절반(46%) 정도에 불과하나, 농식품 수출액이 미국에 이어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농식품 분야가 전체 무역흑자의 약 40%를 차지하고 특히, ICT를 활용한 첨단 온실산업은 세계에서 가장 발달해 있는 농업 강국으로 쥬다찌 간척지에 세워진 세계 최대의 첨단 유리온실 단지는 정부가 조성한 간척지를 "Agriport A7 민간회사"가 불하 받아 기반시설을갖춰 농가에 분양한 곳이다.

 

현재 8개 농가 211ha의 유리온실을 조성, 파프리카와 토마토를 집중 재배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는 첨단 유리온실 농가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가공업체R&D교육, 컨설팅업체열병합 발전소 등이 집적화돼 있다.

 

또한, 관련 산업간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잘 구축돼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Agro-Park라는 새로운 농업모델로 제시돼 새만금 농업용지 기본계획에도 Agro-Park 도입이 포함돼 있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일행은 22일 로테드담 항만청 방문을 시작으로 과일수입 무역업체 방문 및 시설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오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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