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노르웨이 베스티폴주 오슬로피오르 켄벤션에서 열린 유럽스카우트 총회에 참가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을 전개한 뒤 귀국길에 네덜란드 방문 2일째인 22일(현지시각) 로테르담 항만의 과일전용 부두인 Fruit port에 위치한 Sea-Invest사를 방문, 식품저장고 및 물류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저온저장고 시설에 보관된 과일을 살펴보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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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가운데) 전북도지사가 22일(현지시각) 유럽 최대 항만인 네덜란드 로테르담항만을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새만금 신항만의 농식품 전용부두 특화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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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노르웨이 베스티폴주 오슬로피오르 켄벤션에서 열린 유럽스카우트 총회에 참가해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 활동을 전개한 뒤 귀국길에 네덜란드 방문 2일째인 22일(현지시각) 로테르담 항만을 방문하고 2020년 1차 완공되는 새만금 신항만의 농식품 전용부두 특화 가능성을 판단했다.
네덜란드 로테르담항은 유럽 최대의 항만으로 유럽 전체에서 이뤄지는 항만 길이만 40여km에 이르는 등 연간 3만여척의 원양어선과 1만3,000척의 내륙 운송선박이 입항하고 있다.
특히, 식품전용 항만에서는 유럽인의 기호에 맞춰 1년 내내 모든 과일이 공급될 수 있도록 전 세계에서 과일을 수입, 유럽 각지로 분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또, 로테르담 항만의 과일전용부두인 Fruit port에 위치한 Sea-Invest사 Rotterdam Fruit Wharf B.V로 발걸음을 옮긴 송하진 지사는 대표적인 식품 물류업체인 Sea-invest사 관계자로부터 로테르담 항만과 식품전용 저장고 및 물류현황에 대해 브리핑을 받고 Fruit port 내 저온저장고 등의 시설을 시찰했다.
Sea-invest사는 서유럽 최대 하역물류 전문회사로 과일‧야채‧육류‧수산물‧식품 등의 연간 550만톤을 취급하고 있으며 벨기에‧네덜란드‧독일‧남아공 등 세계 4개국에 사업장을 가지고 있다.
로테르담항 Fruit port를 방문한 송하진 도지사는 "중국의 농식품 시장이 계속 확대되는 등 새만금 신항만의 지정학적 위치가 로테르담 항에 못지않은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한 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식품기업과 연계해 시너지를 높일 수 있는 전문적인 농식품 무역 및 물류업체 유치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 등 일행은 22일 로테드담 항만청 방문을 시작으로 과일수입 무역업체 방문 및 시설을 시찰한 뒤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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