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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전주점… 귀농인 판로지원 '앞장'
16일까지 지하 식품관에서 "산지 직송 행사" 마련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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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4/1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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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전북지역 귀농‧귀촌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에 두 팔을 걷고 나선 가운데 귀농인 박영순씨가 진안군 상전면 일원에서 정성껏 재배한 표고버섯을 들고 흐뭇한 표정으로 제품을 홍보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롯데백화점 전주점     © 박은경 기자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전북지역 귀농귀촌 농민들의 안정적인 판로 지원에 두 팔을 걷고 나섰다.

 

특히, 지역상생 일환으로 마련하고 있는 전북 농산물 산지 직송 행사를 통해 지난해 진안 귀농인 장하천(53)씨 부부의 고랭지 표고버섯 신지직송전을 마련해 출하량이 폭주하며 매출이 증가하는 등 인지도 역시 상승된바 있다.

 

올해는 "사단법인 전라북도지사 인증상품 기업협의회"와 공동으로 오는 16일까지 롯데백화점 전주점 지하 식품관에서 산지직송 행사를 진행한다.

 

박중구 전주점장은 "진안군 상전면 일대 표고버섯 생산지를 직접 방문해 수확시기 및 출하량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지난해에 비해 일찍 산지직송전을 확대 시행키로 했다"며 "귀농인 장하천박영순 부부가 생산한 표고버섯은 진안 고랭지에서 재배해 향과 맛이 우수해 이번 행사에도 좋은 성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박 점장은 "올해도 전북도내 농산물 산지를 방문하고 지역상생 기획행사를 진행해 귀농인의 원활한 자금순환을 위해 적극적으로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경기불황으로 힘들어하는 전북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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