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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중앙부처 '발품'
5개 부처 차관 및 기조실장 만나 대선공약 반영 전력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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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7/05/2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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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22일 정부세종청사에 둥지를 틀고 있는 국토부를 찾아 손병석 기획조정실장에게 대선 지역공약사업인 ▲ 새만금동서도로 ▲ 남북도로 ▲ 새만금~전주고속도로 ▲ 새만금~대야철도 ▲ 새만금 신공항 등 '새만금 SOC구축 5개 사업'  조기 완공 및 2018년 국가예산 확보에 따른 당위성 및 시급성을 강력하게 어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최정호 국토부 제2차관을 만난 송하진(왼쪽) 전북도지사가 시종일관 웃음을 잃지 않는 여유와 행정의 달인이라는 명성을 증명이라도 하듯 2018년 예산 반영에 따른 시급성 등을 설명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10"새정부 출범에 관련된 지시 사항"을 전달하는 발 빠른 행보를 드러낸 후속 절차로 부처예산 편성단계에서 대선 공약사업 반영 등을 위해 발품을 파는 구슬땀을 흘렸다.

 

전북도 지휘부가 2018년 국가예산 최다 확보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송 지사가 22일 정부세종청사에 둥지를 틀고 있는 국토부농식품부해수부산업부문체부 등 5개 부처 차관 및 기조실장 등을 만나 화력을 지원했다.

 

이날 송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공약 사업의 전북도 연계사업 및 사업지원에 따른 필요성 및 당위성을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2018년 국가예산사업으로 예산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먼저, 국토부 최정호 제2차관 및 손병석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대선 지역공약사업인 새만금동서도로 남북도로 새만금~전주고속도로 새만금~대야철도 새만금 신공항 등 새만금 SOC구축 5개 사업의 조기 완공을 강력히 어필했다.

 

특히, 안전성에 문제가 있는 '김제육교 재가설 사업'의 시급성과 한옥마을 등 관광객 증가로 노후화된 '전주역사 전면개선'및 위험도로 개선 차원으로 임실~장수 국도부안~흥덕 국도건설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이어 농식품부 이준원 차관을 방문해 전북지역 대선공약인 5대 농생명 클러스트 구축을 위해 '기업 공동활용 종자가공 처리센터 구축'의 중요성을 설명한 뒤 개인의 대변을 가지고 장치료를 할 수 있는 '인체유용 미생물산업 육성(한국형 대변은행)' 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건의했다.

 

, 해수부 전기정 기획조정실장을 만난 자리에서는 '군산항 항로준설'이 민간대행 개발로 지연되고 있는 만큼, 국가사업 전환과 함께 새만금에 국내외기업 투자유치와 입주기업 수출입 물동량 처리를 위해 '새만금 신항만 건설'사업 적기 준공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산업부 박일준 기획조정실장을 면담하고 대선지역 공약인 탄소산업 등 고부가가치 차세대 성장산업 집중 육성을 위해 '탄소산업진흥원 설립'과 '탄소산업 육성 전담 부서 설치'를 강력히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문체부 김갑수 기획조정실장과 이우성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을 만나 2018년 전라도라 칭한지 천년이 되는 기념사업을 위해 '전라도 새천년공원 조성사업'과 예타가 진행 중인 '소리창조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공모사업인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육성 사업'을 전주완주 혁신도시로 선정해 되는 당위성을 설명했다.

 

한편, 기재부는 지난 19일 대선공약사업 및 '일자리 창출소득주도 성장저출산 극복미세먼지 저감'등의 새정부 정책과제를 2018년 정부예산안에 편성하기 위해 각 부처에 2018년 정부예산안 편성 추가지침을 하달했다.

 

아울러, 부처예산 제출 기한을 당초 오는 26일에서 31일까지로 연장하는 등 ‘2018년 정부예산안에 새정부 기조를 담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새 정부 대선공약과 연관된 지역 국가예산사업이 부처예산에 포함될 수 있도록 집중 대응하는 동시에 그동안 국가예산 활동 중 부처와 이견이 있는 쟁점사업에 대해 해소방안을 마련해 대선공약사업과 연계성새정부 정책과제와의 부합성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설명을 하는 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이밖에 지역 국회의원들과 공조해 부처단계 마무리 예산반영과 기재부 단계 예산 대응 준비 차원으로 오는 29-국회의원 예산정책협의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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