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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 '개막'
1,000여명 궁사… 11일까지 부안읍 審固亭에서 기량 과시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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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08/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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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전국 각 지역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전북 부안읍 스포츠파크 심고정(審固亭)에서 "제7회 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3일간의 일정으로 개막한 가운데 권익현 군수가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힘차게 당기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  "제7회 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 개막식에서 권익현(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 군수와 이한수(앞줄 오른쪽)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권준안 부안궁도협장과 임원 및 대회 관계자 등 주요 참석자들이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축사에 나선 권익현 부안군수가 "이번 대회가 오천년 한국사를 함께 해온 민족 무예인 궁도의 명맥을 잇는 대회로 모든 궁도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실력을 겨루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역 궁도 동호인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스포츠로 자리매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이한신 기자

 

▲  전북 부안읍 스포츠파크 심고정(審固亭)에서 열린 "제7회 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에 참가한 궁사가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 이한신 기자


 

 

 

"7회 부안군수배 전국 남여 궁도대회"가 전북 부안읍 스포츠파크 심고정(審固亭)에서 오는 13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진다.

 

11일 대회 첫날 개회식에는 권익현 군수와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비롯 권준안 부안궁도협장과 임원 및 대회 관계자 등 전국 각 지역에서 1,00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는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슬로건으로 오랜 세월 우리 역사와 함께 해온 궁도의 명맥을 잇고 동호인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으로 개최됐으며 단체전 및 개인전(노년부장년부여자부실업부)로 나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단체전의 경우 15명으로 단순 시수 순으로 32강을 선발한 뒤 16강은 토너먼트8강까지는 동점일 경우 선 다 시수 순으로 승패를 결정하고 4강부터 결승까지는 비교 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개인전은 3순 득점기록경기로 1234 과녁이 사용되며 각궁죽시를 우선으로 하고 123등에 한해 비교 전을 실시해 최고 궁사를 가리게 되며 만일 시상식에 불참할 경우 입상에서 제외된다.

 

, 대회 둘째 날인 12일에는 남여 혼합 개인전과 실업부 경기가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개인전에 참가한 전국 궁사들이 과녁을 향해 활시위를 당기는 열전을 끝으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오천년 한국사를 함께 해온 민족 무예인 궁도의 명맥을 잇는 대회로 모든 궁도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기며 실력을 겨루는 뜻 깊은 대회가 되기를 바란다""지역 궁도 동호인들이 좋은 여건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은 물론 생활체육 스포츠로 자리매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권준안 부안궁도협장은 "이번 대회가 민족 고유의 전통 문화유산인 궁도의 계승발전과 궁도인의 친목을 도모하는 동시에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의 숙박업소와 요식업소 등에 회생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궁도는 예로부터 한민족에게 가장 대중화된 무예이자 심신단련의 방편이었고 양궁의 보급으로 점차 젊은층까지 레저 스포츠로 보급돼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고 정신수양과 건강에 좋아 생활체육으로 널리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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