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이 '제11회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 오는 10월 2일 "펜션에서 1박 2일"연극을 동리국악당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 치매안심센터 개소를 기념해 치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하기 위한 차원으로 마련됐으며 관심이 있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특히, 연극을 통해 누구나 노인이 될 수 있다는 것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현 시대 노인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사회적 문제를 이야기 하면서도 위트와 재치를 느낄 수 있도록 구성돼 웃음과 감동의 시간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연극 ‘펜션에서 1박 2일’은 한 가족이 치매노인을 모시면서 겪는 해프닝을 통해 치매노인을 둔 가족의 고통을 이해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연출된 작품이다.
한편, 오는 10월 2일 개소를 앞둔 '고창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의 통합관리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건소 건물 옆에 새로 증축해 둥지를 틀었다.
상담실과 조기검진실 및 경증치매환자 단기쉼터 등의 공간을 갖추고 있으며 맞춤형 치매지원서비스 제공 임무를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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