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전을 펼칠 '제99회 전국체육대회'가 오는 10월 12일∼18일까지 주 개최 도시인 익산시를 중심으로 도내지역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성공 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라북도체육회 전경 및 최형원 사무처장)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신성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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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이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공 개최를 위한 마무리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전북도체육회와 전국체전준비단 등은 "오는 10월 12일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할 이번 전국체전을 문화와 예술‧스포츠가 함께 어우러진 국민 대통합 한마당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막판 사활을 걸고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한 치의 실수 없이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 경기장 시설 점검과 동시에 선수들 컨디션(부상) 관리 및 자원봉사자 운영 등 막바지 점검에 나섰다"고 덧붙였다.
아직까지 수영과 테니스 등 일부 종목이 열리는 경기장의 경우 개보수가 진행되고 있지만 대회 이전까지 모두 완료될 예정인 만큼, 대회 개최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전북체육의 명예를 걸고 출전하는 선수단에 대한 맞춤형 관리도 진행되고 있다.
현재 훈련 막바지 상태로 부상선수 및 각종 질병환자가 발생할 경우 각 종목별 지도자의 책임하에 선수치료에 만전을 기하는 등 스포츠과학센터를 활용,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현장 피드백으로 단점을 보안하고 부상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각 현장에 선수트레이너(A/T요원) 28명을 파견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으며 도내 6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종목별 부상에 따른 전문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 밖에도, 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자원봉사자에 대한 교육도 차질 없이 이뤄지고 있다.
자원봉사자는 익산시를 비롯 도내 14개 시‧군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약 2,200명이 참여하며 기본교육을 마무리하고 각 분야별 직무교육 등이 진행되고 있다.
아울러, 전국체전의 분위기를 고취시키고 전북선수단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각종 행사도 줄줄이 예정돼 있다.
먼저, 전국체전 결단식 및 필승다짐 대회가 오는 10월 1일가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진행되고 마지막 점검이라 할 수 있는 체전 대비 종목단체 총감독 간담회는 10월 4일 익산실내체육관 상황실에서 열린다.
전북체육회 최형원 사무처장은 "전국체전에서 전북선수단이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북을 찾는 17개 시‧도 선수단과 가족 등에게 '다시 오고 싶은 전북'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회를 철저하게 준비해 성공적인 체전으로 이끌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비상하라 천년전북, 하나되라 대한민국"이라는 구호 아래 열전을 펼칠 '제99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2일∼18일까지 주 개최 도시인 익산시를 중심으로 도내지역 14개 시‧군 73개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47개 종목에서 17개 시‧도 선수단과 18개국 해외동포 등 3만여명(선수 2만명‧임원 1만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1주일 뒤인 25일부터 29일까지는 '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막을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