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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부안군… 2019년 신년설계 (상)
민선 7기 원년 맞아 '소득‧행복‧사람' 등 3 UP 행정 초점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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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13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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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 군수가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정은진 기자


 

 

민선 7기 출범 6개월을 보내고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은 전북 부안군정은 그동안 세일즈 행정을 통해 무려 4,374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등 사상 처음으로 예산 6,000억원 시대를 활짝 열었다.

 

무엇보다 2019년도 예산은 지난해에 비해 7.28% 증가한 6,016억원으로 일반회계 5678특별회계 337억원을 편성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의 밑그림을 그려내기 위해 힘찬 출발을 알렸으며 2018년 주요 성과와 2019년의 현안 사업과 군민이 행복한 부안을 조성하겠다고 밝힌 대표적 핵심 키워드를 3회에 걸쳐 살펴본다.   <편집자 주>

 

  

▲  본지 전북취재본부 이한신(왼쪽) 기자가 지난 11일 권익현 군수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 출범 6개월을 보내고 2019년 기해년 새해를 맞아 본격적으로 담금질을 시작한 부안군정의 신년 설계가 담긴 '3대 핵심 키워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정은진 기자

 

▲  권익현(앞줄 가운데) 전북 부안군수가 지난 11일 군청 3층 회의실에서 2019 기해년 새해 군정 운영에 따른 구상을 발표한 뒤 본지 전북취재본부 이한신(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 기자를 비롯 지역 언론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정은진 기자

 

▲  민선 7기 부안군정의 지휘봉을 잡은 권익현 군수가 지난해 7월 2일 취임과 동시에 주요 역점 사업 등을 추진할 기반을 갖추기 위해 출범 6개월 동안 발 빠른 조직 안정 및 일 중심 조직 전환에 성공한 가운데 새로운 르네상스를 꿈꾸며 일자리 창출과 군민소득 향상 및 사각지대 없는 복지‧교육을 실현해 군민이 행복한 부안을 조성하겠다는 야심찬 의지를 풀어냈다.    (권익현 군수가 연말연시를 맞아 지난해 12월 21일 노인요양원을 찾아 식사보조 봉사활동을 하는 세심한 행보를 구사하고 있다)                                                                                                                    © 정은진 기자

 

 

  

2019년 부안 군정은 새로운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다.

 

권익현 군수가 지난 11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 7기의 실질적인 원년을 맞는 올해 "완전히 새로운 부안 실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권 군수는 "지난해 많은 어려움과 도전이 있었지만 공직자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열정을 모아 군민의 행복을 키우고 소득을 높이며 사람중심의 행정을 펼쳐 부안을 새롭게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회상한 뒤 "올해는 지난해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7기 주요 정책과 비전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 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성공 개최와 새만금 복합관광레저도시 개발 등 세계 속의 부안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회를 열정과 지혜로 살려 나갈 것"이라며 "공동화된 마을을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실핏줄이 될 수 있도록 공동체 복원 농촌 활력 스마트농업 농수산물 관광자원화 푸드플랜 사업 등을 통해 농식품산업 일자리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군민의 행복을 키우고 소득을 높이는 등 사람중심 행정에 집중해 군민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어날 수 있도록 활기찬 부안시대를 활짝 열어가겠다"는 구상도 들춰냈다.

 

권 군수가 이날 제시한 핵심 키워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산업 집중 육성을 통해 소득이 향상되는 '소득 UP 부안' 사각지대 없는 복지교육 실현에 초점이 맞춰진 행복이 커지는 '행복 UP 부안' 마을신활력공동체 조성으로 사람이 늘어나는 '사람 UP 부안'" 등으로 압축된다.

 

민선 7기 부안군정의 지휘봉을 잡은 권익현 군수는 지난해 72일 취임과 동시에 주요 역점 사업 등을 추진할 기반을 갖추기 위해 6개월 동안 발 빠른 조직 안정 및 일 중심 조직 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공약이행평가단의 검토를 거쳐 공적 약속을 지키기 위해 4개 분야 69건의 사업을 최종 확정하고 힘찬 뱃고동을 울렸으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앞두고 이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수 있도록 지원 제도 등을 담은 "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정치권전북도와 양공작전을 구사하는 발품행정을 통해 빗장이 걸린 국회 관문을 뚫었다.

 

제정된 이 특별법은 지난 2017816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제41차 세계스카우트 총회에서 치열한 경합을 거쳐 유치가 확정된 2023년 제25회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한 제도적 법률적 토대로 보다 속도감 있고 치밀하게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담겨 있다.

 

종합청렴도 2등급 달성 역대 최고 새만금 가력선착장 확장 및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등 지난해 역대 최대의 성과를 일궈내며 활력 있는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연지 불과 1년 만에 6,000억원 시대를 개막해 예산 1조원 시대로 가기 위한 첫 발을 내딛는 동시에 각종 사업들을 중단 없이 추진할 수 있는 재정 여건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격포항 배후마을 권역 거점개발사업 선정 서해안 고속도로 부안휴게소 건립 확정 미래성장동력 수소산업 초석 마련 등 지역발전을 위한 발판 역시 차곡차곡 쌓아가고 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민선 7기 부안군정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군민소득 향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삼고 있다""동북아 최대 휴양도시 부안을 위해 변산해수욕장 관광객 유치 부안 마실길 정비 격포궁항권 관광자원화 세계지질공원 인증 등 혁신적인 관광테마 프로그램으로 1,500만 관광객 유치 및 수소산업을 기반으로 한 문재인 정부의 10대 과제인 재생에너지 관련 기업유치에 가속 페달을 밟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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