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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경찰청장… 화훼농가 지원
371명 직원, 십시일반 244만원 상당 '튤립' 구입 동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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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2/21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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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송하진 지사의 지명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후속 절차로 21일 김제시 금산면 '꽃다비팜(꽃처럼 아름답다는 뜻의 순우리말)' 화훼 농장을 찾아 244만원 상당의 '튤립' 371단(4,000여송이)을 구매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21일 김제시 금산면 ‘꽃다비팜’ 농장을 찾은 조용식(치안감‧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지방청 박헌수(총경‧오른쪽에서 네 번째) 정보과장을 비롯 주요 참모진들과 함께 '튤립'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김경규 농촌진흥청장이 지난 20일 조용식(치안감) 전북지방경찰청장의 지목을 받아 자신의 집무실에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SNS에 올릴 인증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농촌진흥청     © 김현종 기자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송하진 지사의 지명을 받아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한 후속 절차로 21일 김제시 금산면 '꽃다비팜(꽃처럼 아름답다는 뜻의 순우리말)' 화훼 농장을 찾아 튤립 371단(4,000여송이)을 구매했다.

 

이날 구입한 244만원 상당의 튤립은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조 청장을 필두로 총경급 각 과장을 비롯 371여명의 직원들이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자발적으로 '꽃 소비 촉진 운동'에 동참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특히 지난 20일 조 청장이 전북경찰 페이스북에 화훼농가 응원 영상을 등록하고 "꽃다발 선물하기 릴레이 캠페인에 함께 해주세요!"라는 글을 올린 직후부터 십시일반으로 꽃을 구입하자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조성됐기 때문이다.

 

'꽃다비팜' 화훼 농장을 찾은 조 청장은 "감염증 확산으로 졸업과 입학식이 전면 취소되는 과정에 피해를 입은 농가의 시름과 고통이 조금이라도 해소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지방청을 비롯 도내 15개 경찰서 근무환경 개선 및 복지 향상을 위해 '꽃 수반 놓기' 및 '꽃병 놓기 운동' 역시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고통을 나누고 돌파구를 찾아 우리가 처한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 및 화훼농가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도민들도 '꽃 소비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김경규 농촌진흥청장과 전북대학교 김동원 총장은 지난 20일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지목을 받아 각각 자신의 집무실에서 '꽃 선물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SNS에 인증사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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