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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식 전북청장 '장애인 운전지원센터' 방문
감사장 수여한 뒤 '사회적 약자 이동권 보장 지원'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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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4/01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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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용식(치안감 ・ 가운데) 전북경찰청장이 1일 전북운전면허시험장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방문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운전면허취득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도로교통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조용식(치안감) 전북경찰청장이 1일 전북운전면허시험장내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를 방문해 운전면허취득 과정을 살펴보는 시간을 통해 도로교통공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한 뒤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도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진 만큼, 지역주민들과 내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 있는 자세로 어려움을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특히 "현재까지 도내 지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명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양성 판정을 받은 사례를 살펴보면 해외 입국자 6명을 비롯 대부분 다른 지역에서 감염됐지만 긴장을 늦추지 말고 가족의 안전을 지킨다는 책임감으로 적극적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경찰과 도로교통공단의 유기적인 협력 네트워크 구축은 손길이 닿지 않는 치안 사각지대 해소 및 체감치안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열쇠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장애인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무(無)장애 여행과 노인을 비롯 사회적 약자를 위해 물리적 ・ 제도적 장애물이 없는 환경을 만드는 '베리어 프리' 등이 교통 환경에 녹아 들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 줄 것"을 덧붙였다.

 

조 청장의 이날 방문은 4월 '장애인의 날'을 되새기는 동시에 도내지역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의 운전면허 취득 및 이동권 보장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이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한편, 전북면허시험장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장애인 운전지원센터'는 장애인 이동권 보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해 4월 17일 개소했으며 현재까지 133명의 중 ・ 경증 장애인이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도로교통법 시행령에 따라 장애인등급 1~4급과 국가유공 상이자는 특수 개조차량을 이용▲ 학과시험 ▲ 기능시험 ▲ 도로주행 시험을 모두 치를 수 있다.

 

신체검사 등 운전 교육 적합 평가를 거쳐 ▲ 학과 2시간 ▲ 기능 4시간 ▲ 도로주행 10시간 교육을 무료로 받을 수 있으며 장애인의 신체적 운동능력 평가와 측정에서 운전교육과 면허관련 정보 제공까지 면허취득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로교통공단 전북운전면허시험장은 '코로나-19'감염증 예방 및 지역사회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체온측정계 ・ 손세정제 비치와 전 직원이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로 근무하고 있다.

 

또한 교통안전교육 및 학과시험 장소 인원을 50% 이하로 감축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는 등 기능 ・ 도로주행 시험 대기실 ・ 차량 등은 매일 소독하는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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