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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로스알라모스연구소… 적극 협력
공동 설립 "한국공학연구소" 중소기업 지원성과 '톡톡'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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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10/20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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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우측) 전북도지사가 앨런비숍 美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부소장의 전북 방문을 환영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전북을 방문한 앨런비숍 美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부소장 일행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좌측에서 일곱 번째) 전북도지사가 앨런비숍(우측에서 여섯 번째) 美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부소장의 두 손을 맞잡고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0일 도청을 방문한 미 로스알라모스국립연구소 앨런비숍 부소장에게 전라북도의 탄소, 농생명, 바이오, 나노산업 등 첨단산업 육성 의지를 피력하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에서 로스알라모스연구소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미 로스알라모스 국립연구소는 원자력, 바이오, 에너지, 항공우주, 복합재 구조건전성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며 규모면에서도 세계 최대로 손꼽히는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로스알라모스연구소와 전북대학교는 꾸준한 연구인력 교류를 통해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11년 전북도와 전북대학교, 미 로스알라모스연구소는 미래부 지원 사업으로 전북대학교 내에 한국공학연구소를 설립하고 2017년까지 6년간 총 사업비 113억원을 들여 공동연구, 연구인력 교류,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오고 있다.

 

전북도에서는 연구소 건축비 20억원을 지원했으며 중소기업 기술지원에 필요한 15억원을 2017년까지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한국공학연구소에서는 지난해까지 연구동 건축 등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중에도 꾸준히 연구를 진행해 복합재 검사기술8건의 기술을 기업에 지원하고 시작품 제작 3, 회사 창업 1건 등 도내 중소기업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연구 성과의 상용화 촉진을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한 도내 중소기업 및 이전 희망기업 등 8개 기업을 대상으로 사업화 지원을 위한 공동기술개발을 추진해 매출증가와 고용창출 효과를 거뒀다.

 

특히, 이번 성과를 토대로 내년에도 지속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북도 김상호 탄소산업과장은 로스알라모스연구소-전북대학교 한국공학연구소가 높은 수준의 연구력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대한 기술지원을 확대해 나가고, 원천기술과 사업화가 가능한 응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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