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한 공직문화 정착과 군민들로부터 행정에 대한 신뢰를 얻는 군정 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노력을 해 온 고창군(군수 박우정)이 올해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에서 2등급 평가를 받았다.
청렴도 2등급은 지난 2014년보다 2단계 향상된 것이다.
2015년 청렴도 측정은 지난 2014년 7월 1일부터 올 6월 30일까지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 및 감점요인을 적용해 종합청렴도 점수를 산출했다.
외부청렴도는 해당기간 중 각종 인․허가와 공사관리 및 감독, 보조금지원, 재정 및 세정, 지도와 점검 등 5개 분야의 측정대상 업무를 경험한 민원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내부청렴도는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전화조사와 온라인(스마트폰, e-mail)조사를 병행해 실시했으며 부패사건 발생현황과 신뢰도 저해행위 등을 감점으로 적용해 측정했다.
고창군의 경우 지난 2014년 청렴도 측정에서 직원들이 느끼는 내부청렴도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82개 중 1등급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군민들이 체감하는 외부청렴도는 극히 저조하게 평가된 바 있다.
박우정 군수는 민선 6기 들어 ‘청렴한 공직문화조성’을 공약으로 내걸고 투명한 행정처리와 깨끗한 공직문화 정착을 위한 열린 군정 추진에 힘써왔다.
군민과 공직자의 신뢰와 애정을 바탕으로 한 군정추진을 위해 우선 올 3월 민원처리 경험자 3,000여명에게 군수 서한문을 발송해 군민을 배려하고 섬기는 마음으로 행복한 군정을 펼칠 것을 약속했다.
이후 공직자의 핵심가치인 청렴과 부패방지, 공직윤리의 습관화를 위해 전 직원에게 일정시간 이상 ‘청렴교육이수’를 의무화하고 조직 구성원 전체가 동참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 군수는 "고창군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서는 공직자의 청렴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공직윤리의식을 높이고 민원인이 만족하는 서비스를 통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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