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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릴레이 민생탐방
장수⋅무주방문 "판로지원 및 컨설팅 강화 주력하겠다" 밝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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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1/2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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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앞줄 왼쪽에서 두 번째) 전북도지사가 27일 장수군 민생탐방에 나선 가운데 최용득(왼쪽) 장수군수와 장수 버섯톱밥배지 배양센터에서 표고버섯 배양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맨 뒷줄 왼쪽에서 네 번째) 도지사가 27일 황정수 무주군수와 함께 감성⋅공감의 민생탐방 일환으로 삼베짜는 마을로 유명한 치목농촌체험 휴양마을로 발걸음을 옮겨 마을 주민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송하진(오른쪽) 도지사가 두부와 청국장을 만드는 '내창갯들 영농조합' 에서 주민들과 함께 청국장 만들기 체험을 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김현종 기자

 

 

 

 

2016 병신년(丙申年) 새해 '릴레이 민생탐방'을 이어가고 있는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27일 장수군 표고버섯톱밥배지 배양센터를 찾아 "가격하락에 대처할 수 있는 버섯가공품 개발 및 6차 산업과의 연계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송 지사는 특히 "표고버섯 생산과잉에 따른 가격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우선 맛과 품질이 좋은 표고버섯 생산이 먼저고, 이를 위해 농가 기술교육과 현장컨설팅, 상호간 정보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송 지사는 장수군과 무주군 지역의 작지만 내실 있게 운영되고 있는 마을기업과 작목반, 복지현장을 잇따라 방문하는 행보를 드러냈으며 최용득 장수군수, 오재만 장수군의회 의장 등 지역 도군의원과 함께 폭설과 한파에 시름에 젖은 천천경로당 어르신들을 찾아 위로격려했다.

 

송 지사는 또, 오전 장수군 방문에 이어 곧바로 무주군 치목농촌체험 휴양마을로 발걸음을 옮겨 "예로부터 삼베짜는 마을로 유명한 치목마을이 삼베와 산야초 등 특산품을 활용한 마을사업을 추진해 작년 2억원이 넘는 소득을 올린 것은 마을주민이 가족이라는 공동체의식과 마을에 대한 애착심의 결과"라고 극찬한 뒤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마을기업인 내창잿들 영농조합법인을 찾아 "달님과 입 맞춘다는 말이 있을 정도의 산간 오지마을에서 주민들이 힘을 합쳐 마을기업을 운영한 결과 농산물 가공과 체험프로그램으로 전국적인 성공모델이 되었다""마을기업들이 내실 있게 성장 될 수 있도록 판로지원 및 컨설팅 강화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014년부터 쌈채(깻잎) 재배를 하고 있는 반딧불깻잎 연구회회원들을 만나 "기존의 농업방식에서 벗어나, 전국의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충분한 준비를 거쳐 생산출하한 결과 4개월 만에 15,000만원의 출하 실적을 거둔 것처럼 역시 가장 잘 할 수 있는 농생명산업육성을 위해 농민중심의 삼락농정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전국 최초로 농산물 최저 가격보장제를 실행하기 위한 세부기준을 마련하고 있다"농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편,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감성공감의 민생탐방은 21일 전주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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