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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 발걸음 분주
22일, 미래창조과학부 · 기획재정부 잇따라 방문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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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2/22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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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22일 유일호(왼쪽)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을 만나 “2023 세계잼버리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는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국제행사의 사전 승인심사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정부예산 편성단계를 앞두고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득을 이끌어 내기 위해 발걸음을 분주히 움직였다.

 

22일 송 지사는 미래창조과학부로 발걸음을 옮겨 홍남기 1차관을 면담하는 시간을 갖고 "국내 산업현장에서 인명피해 및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입에만 의존하고 있는 안전보호제품 상용화 기술지원이 매우 시급함을 설명한 뒤 안전보호 융복합제품산업 육성사업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송 지사는 특히, "기술성 평가를 통해 630일께 예타 대상사업을 확정 발표할 예정인 미래부의 계획에 앞서, 전북도가 지난해 산업연구원과 함께 준비한 자체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를 제시하는 등 "발굴한 22개 전략사업에 대한 준비상황, 사업 추진이 가능한 입지적 강점"등을 집중 설명했다.

 

이어, 송 지사는 오후 일정으로 기획재정부로 자리를 옮겨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장관을 만나 "2023 세계잼버리와 2017년 세계태권도대회 등 국제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요청했다.

 

송 지사는 유 장관에게 "20167월 후보지 실사에 이어, 20178월 최종 후보지가 선정될 예정인 2023 세계잼버리대회 유치와 관련, 폴란드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을 설명하며 재외공관 글로벌 기업의 지원(후원) 등이 가능하도록 국제행사 사후 승인"을 건의했다.

 

, 송 지사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내년 6월 행사 개최 이전에 태권도 명예의 전당 건립이 이뤄져야 하는 시급성과 당위성을 제시한 뒤 건립비 가운데 국비 71억원을 2016년 기금운영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조했다.

 

송 지사는 지난 19일 기획재정부 2차관, 청와대 방문에 이어 또 다시 바쁜 행보를 이어가며 정부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설득력을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져 향후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형규 정무부지사도 2023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위해 경쟁도시인 폴란드 그단스크와 세계스카우트 연맹이 있는 스위스 칸더스덱을 방문, 전략 탐색 및 유치 설득에 나서는 등 세계잼버리 유치를 위한 전방위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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