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0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고창군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한 선수가 리바운드볼을 잡아 멋진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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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30일 실내체육관에서 "제2회 고창군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선수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중학교 7개 팀은 토너먼트방식으로, 고등학교 6개 팀은 리그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시종일관 건강하고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진표 추첨을 통해 결정 된 순서로 토너먼트⋅리그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일반 선수 못지않게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 관람하는 청소년들과 군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결승 경기에 앞서 진행된 3점 슛 넣기 이벤트 행사에서는 대회 선수들 뿐 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청소년들도 직접 참여해 선수와 관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로서 또 다른 재미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영주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정한 게임을 통해 건강하게 에너지를 발산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 결과 중등부는 학(영선중)팀이 우승기를 거머쥐었으며 우섬이가 제일 잘생겼다(고창중)팀이 준우승 ⋅ 마빡프리티팀(대성중) 장려상 ⋅ 예찬이팀(고창중)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N.S 2.5팀(고창고)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성일이 엉덩이팀(고창고)이 준우승 ⋅ 빵군 프렌드(고창고)팀이 장려상 ⋅ 볼(고창고)팀이 격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 정신(Fair play)을 통해 건강한 체력증진과 도전적인 사고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3대 3 길거리 농구는 주위에서 손쉽게 팀을 이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일반인 뿐 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생활스포츠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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