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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청소년 3대3 길거리 농구' 개최
학업 스트레스 날리며 건강한 에너지 발산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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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5/0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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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30일 고창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2회 고창군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에서 한 선수가 리바운드볼을 잡아 멋진 슛을 시도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달 30일 실내체육관에서 "2회 고창군 청소년 3:3 길거리 농구대회"를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선수 70명이 참가한 가운데 각 팀당 5명으로 구성된 중학교 7개 팀은 토너먼트방식으로, 고등학교 6개 팀은 리그전으로 경기가 진행돼 시종일관 건강하고 뜨거운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다.

 

개회식을 시작으로 대진표 추첨을 통해 결정 된 순서로 토너먼트리그전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일반 선수 못지않게 멋진 플레이를 선보여 관람하는 청소년들과 군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결승 경기에 앞서 진행된 3점 슛 넣기 이벤트 행사에서는 대회 선수들 뿐 만 아니라 경기장을 찾은 청소년들도 직접 참여해 선수와 관객이 함께하는 즐거운 행사로서 또 다른 재미를 선보였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서영주 고창군 청소년문화센터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공정한 게임을 통해 건강하게 에너지를 발산하고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사고를 지닌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스포츠 활동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날 경기 결과 중등부는 학(영선중)팀이 우승기를 거머쥐었으며 우섬이가 제일 잘생겼다(고창중)팀이 준우승 마빡프리티팀(대성중) 장려상 예찬이팀(고창중)이 격려상을 수상했다.

 

고등부는 N.S 2.5(고창고)이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고 성일이 엉덩이팀(고창고)이 준우승 빵군 프렌드(고창고)팀이 장려상 (고창고)팀이 격려상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스포츠 정신(Fair play)을 통해 건강한 체력증진과 도전적인 사고의 발판을 마련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33 길거리 농구는 주위에서 손쉽게 팀을 이뤄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일반인 뿐 만 아니라 많은 청소년들에게 인기 있는 생활스포츠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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