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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타는 목마름에 예비비 투입
김종규 부안군수… 관정 개발 등 가뭄극복 현장 방문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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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8/27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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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6일 김종규(왼쪽에서 두 번째)부안군수가 최근 연일되는 폭염과 가뭄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예비비 3억을 확보해 긴급 투입하라고 지시하는 등 관정개발 현장을 찾아 점검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완연한 가을 날씨를 기록하고 있지만 연일 가뭄으로 농작물 피해가 늘어나자 부안군이 예비비 3억원을 긴급 투입해 각 지역 실정에 맞도록 탄력적으로 사용하는 등 피해 확산방지에 나섰다.

 

이는 부안군이 중앙정부에 가뭄 대책비원 지원을 건의했지만, 아직까지 지원되지 않고 있는데 반해 가뭄 피해 지역은 점점 확대됨에 따라 김종규 군수가 예비비 투입을 특별 지시한데 따른 것이다.

 

특히 중앙정부로부터 가뭄대책 사업비가 지원될 경우 즉시 배정해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부안군은 지난달 7일부터 8월까지 이어진 폭염과 강수량 부족으로 지역 저수율이 45.7%를 기록, 평년(67%)에 비해 매우 부족하고 오는 9월 초까지 비 예보가 없어 일부 지역별로 물 부족 현상이 점차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농가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 행정력을 총동원해 비상체제에 돌입한 상태다.

 

김종규 부안군수는 지난 26일 장기간 계속된 여름 가뭄 극복을 위해 민관 합동으로 관수 작업을 추진하고 있는 현장을 방문해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땜질식 처발이 아니라 장기적인 대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김 군수는 "가뭄이 해소될 때까지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등 전 행정력을 결집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제로, 원활하고 체계적인 농축수산물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군읍면 재해담당자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4개팀 8명으로 폭염 상황관리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기로 하는 한편 종합행정담당마을에 일제 출장해 농작물 피해상황을 확인하는 등 폭염으로 인한 농가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폭염피해 농축수산물에 대해서는 읍면사무소에서 재해접수를 받아 곧바로 현지 확인 후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입력, 관리해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농작물의 경우 스프링쿨러 및 관수시설을 설치하고, 양계농가 적기출하 지도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시 폭염특약을 필히 가입하도록 홍보하는 등 우심지역에 대해서는 관정을 설치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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