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남원경찰서 경비교통과 소속 경찰관이 지난 20일 노암초등학교를 방문해 고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남원경찰서     © 최인규 기자

"방어보행 3원칙으로 안전하게 길을 건너요!"

전북 남원경찰서가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일 노암초등학교를 방문해 '홍보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안전교육은 어린이 보행사고 및 자전거 사고 현황을 자세히 소개한 뒤 눈높이에 맞는 동영상 시청 시간을 통해 자연스럽게 보행을 하거나 자전거를 이용할 때는 스마트폰과 이어폰 사용에 대한 경각심을 이끌어냈다.

특히, 보행사고 예방에 초점을 맞춰 '서다‧보다‧걷다' 방어보행 3원칙을 강조하는 등 자전거사고 예방을 위한 ABC 자가 점검 및 안전장구 착용 생활화를 당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안전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앞으로 교통 규칙을 잘 지키고 횡단보도를 건널 때에는 오늘 교육 받은 것처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고 강병도 교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 교통사고 및 보행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생들의 교통안전의식 함양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상준(총경) 남원경찰서장은 "어린이 보호구역내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8년에도 스쿨존내 불법주정차 단속 및 교통안전 합동캠페인 등 지속적으로 다양한 홍보활동을 실시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동시에 보행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