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낮에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의 추적 수사 끝에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A씨가 지난 2일 속옷 5점과 양말 3점을 훔쳐 나오고 있는 장면) / 사진제공 = 전북지방경찰청 © 김현종 기자 |
|
가정집에 침입해 여성 속옷을 훔쳐 달아난 40대가 경찰의 추적 수사에 덜미를 잡혀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21일 건조대에 있는 속옷을 훔친 A씨(49)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후 2시께 남원시 왕정동 한 주택 테라스에 있는 건조대에 걸어놓은 B씨(57‧여)의 속옷 5점과 양말 3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성 속옷에 대한 단순 호기심에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성적 만족을 느끼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아직 신고 되지 않은 여죄를 밝혀내기 위해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