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진선 전주완산소방서장이 주택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주민을 찾아가 재난피해기금을 전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 박세영 © 김현종 기자 |
|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주택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은 곽 모씨(여·51)에게 재난피해주민지원기금을 지난 28일 전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던 곽씨는 화재발생에 따른 심리적 충격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관계로 직장을 사직한 상태"라는 것이다. 특히 곽씨의 이 같은 딱한 사정을 보고 받은 박진선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희망과 감동의 나눔과 안전문화가 활성화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직접 소화기를 전달하고 단독경보형감지 센서를 설치해주는 등 재난피해기금을 전달하고 화재로 인한 아픔을 위로했다. 박 서장은 "화재피해로 인한 충격에서 벗어나 심신의 안정을 회복하기 바라고 하루 빨리 정상 생활로 복귀하시길 바란다"며 가슴으로 느끼는 온정의 손길을 전해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한편, 전주완산소방서는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 상시 운영하며 재난피해를 입은 주민의 지원과 소방안전대책 강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