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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화재예방 및 출동로 확보 캠페인" 전개
전통시장 찾아 상인들에게 '골든타임' 협조 당부·초기진압 요령 지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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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09/0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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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2일 전주 남부시장을 찾아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화재예방 및 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민족의 최대 명절인 추석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는 귀향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소방공무원·의용소방대원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관내에서 유동인구가 많은 전통시장에서 상인을 비롯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가두행진 형식으로 진행됐다.

 

2개조로 편성된 대원들은 이날 "소방 출동로는 생명도로·소방통행로 불법 주정차금지" 등의 어깨띠·피켓·플래카드 등을 활용,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경각심을 일깨웠다.

 

특히 주요 소방도로에서 불법 주정차·가판대 등 소방차량 출동에 장애가 되는 요인을 사전 제거 및 지도를 통해 소방통로를 확보했다.

 

,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제 확립 차원으로 시장 내 자위소방대원들에게 초기진압 요령을 비롯 주요 소방시설 사용법 및 관리 등을 지도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전주완산소방서 박진선 서장은 "전통시장은 평소에도 주변 도로상 불법 주·정차가 잦고 통로 상의 좌판과 상품진열 등 소방차량 통행의 장애물이 많아 화재경계의 주요 대상이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소방출동로' 확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화재발생 등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소방차 등 긴급차량의 신속한 출동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박 서장은 이어 "시민들에게 방화환경을 조성하고 지역 상인들에게는 방화관리 주체 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캠페인을 전개하게 됐다""각종 소방안전대책 및 지속적인 예방순찰·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현장확인 실시·소방안전교육을 통해 연휴 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 완산소방서는 예년과 달리 추석 명절이 일찍 시작되고 대체 휴무제 시행으로 연휴가 늘어나면서 들뜬 사회적 분위기에 편승, 화재 및 안전관리 소홀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차단하기 위해 연휴 기간 동안 전 직원의 비상연락망 강화 및 "특별경계근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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