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전주시가 전주만의 도시디자인 정책을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DESIGN KOREA 2018' 개막식 메인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영예의 '대통령상'을 수상한 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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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전주만의 도시디자인 정책을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3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DESIGN KOREA 2018' 개막식 메인 행사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 시상식에서 지방자치단체 부문 최고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전주시는 2007년부터 도시경관과 도시디자인을 적극적으로 도입 ▲ 전주시 경관계획 ▲ 도시디자인 기본계획 ▲ 야간경관 기본계획 ▲ 아름다운 간판 가이드라인 ▲ 공공시설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전주만의 도시디자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대내‧외적으로 디자인 경영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 첫 마중길 ▲ 팔복예술공장 ▲ 녹색예술거리 나눔 숲 ▲ 동문 문화거리 ▲ 전주생태동물원 리모델링 ▲ 숲속 오감놀이터 ▲ 예술승강장 등 ‘사람‧생태‧문화’ 3대 원칙에 발맞춰 도시 공간을 다양하게 디자인한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전주시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수상한 '대한민국 디자인 대상'은 도시디자인 기본 방향이 지속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다른 분야 정책과 잘 맞물려 좋은 방향으로 발전해가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만큼,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도시는 사람을 담는 그릇이고 도시가 어떻게 디자인 되느냐에 따라 시민들의 삶이 달라진다"며 "지속적으로 도시 전체를 '지붕 없는 미술관'개념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도시로부터 존중받는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디자인대상은 산업디자인진흥법 시행령 제7조에 의거, 창의적인 디자인경영으로 국가디자인산업 경쟁력 제고 및 디자인 개발과 관리 등 육성으로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정부 포상이다.
매년 산업통상자원부장관의 공모를 통해 예심과 본심을 거쳐 프레젠테이션 및 공개 검증 등의 절차로 최종 확정하는 국내 최고의 공정성과 권위를 지닌 디자인상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한민국 디자인대상 지방자치단체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은 담양군이 수상했고 우수상(산자부장관 표창)은 부산시 사하구가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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