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교안전의 최 일선에 있는 보건교사들이 심폐소생술 및 소생술처치 등의 실습 체험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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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통한 체험 위주의 교육이 생명존중문화가 확대되는 주춧돌로 작용하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4일 학교안전의 최 일선에 있는 관내 초·중·고 보건담당교사 6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 강사 양성 일환으로 직접 심폐소생술 실습인형을 이용, 심폐소생술 및 소생술처치 등을 실습했다. 이날 교육은 심폐소생술의 의미와 필요성·응급상황 발생시 119신고요령·자동제세동기에 대한 이론교육 및 실제 상황 적응을 위한 체험교육 등 심화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7월 학교보건법 개정에 따라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이 의무화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을 강화시킴으로써 학교에서 학생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교직원들의 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이뤄졌다. 전주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 박영선 과장은 "여객선 '세월호' 사건 이후, 쇄도하는 안전교육에 대한 한 가지 방안으로 진행된 만큼, 보건교사들이 학교에서 학생 및 교직원 심폐소생술 활성화에 밑거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진선 서장은 "학교안전의 최 일선에 있는 보건교사 교육을 통해 학교 보건교육에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을 추진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지역 내 모든 교직원들이 적절한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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