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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에코시티 2단계 개발 '시동'
2021년 완공 목표… 항공대대 부지 44만2974㎡ 대상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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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3/28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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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전주시가 구 항공대대 부지에 민자 9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계획인구 7,293명(2,970세대)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에코시티 2단계"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토지이용계획 안) / 자료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전북 전주시가 구 항공대대 부지에 민자 96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계획인구 7,293명(2,970세대) 규모의 신도시를 개발하는 '에코시티 2단계' 개발에 시동을 걸었다.

 

2단계 사업은 항공대대 이전이 완료됨에 따라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덕진구 송천‧전미동 일원 44만2974㎡가 대상이다.

 

당초 에코시티 2단계 개발 사업은 항공대대 이전 후보지 선정 여파로 지연됐으나 지난해 12월 도도동으로 이전이 완료되면서 본궤도에 오를 수 있게 됐다.

 

특히 북부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호성‧송천‧전미동 일원에 둥지를 틀고 있던 군부대를 모두 이전하고 친환경 생태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35사단 이전 부지에 에코시티 1단계 부지개발사업을 완료했다.

 

또, 에코시티 지구내 주변의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위해 지구 외 연계도로 4개소 개설 사업 역시 진행되고 만큼, 오는 12월까지 개설이 완료되면 입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한결 수월해 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미세먼지 발생 등 대기 질 악화로 시민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에코시티 공원부지에 교목과 관목‧초화류 등을 식재해 도시 숲으로 만들 계획이다.

 

전주시 김종엽 생태도시국장은 "이미 준공된 에코시티 조성사업(1단계)을 포함한 2단계 사업은 기존의 양호한 자연환경을 보전‧활용한 도시 숲을 조성해 ‘천만그루 정원도시 전주 만들기’에 일조하는 등 주민의 안전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위해 기반시설을 지속적으로 정비해 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는 지난 2005년 국방부와 35사단 이전에 따른 합의각서를 체결하는 것을 시작으로 호성‧송천‧전미동 일원의 북부권을 대상으로 에코시티 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에코시티 1단계 부지개발 공사는 지난 2014년 9월 착공돼 2017년 6월말 준공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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