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 함께하는 탄소산업 일자리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오는 21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개최될 "제3회 전주탄소산업일자 페스티벌'에 총 28개의 전체 업체가 참가해 27개 직종 분야에 대한 인력을 현장에서 직접 실시하는 면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다. 특히, 110개의 일자리 가운데 화학 연구‧개발직 26명을 채용할 예정인 만큼, 고급인력이 필요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탄소산업 성장에 따른 각 기업들의 연구관련 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그 동안 전주 탄소산업의 성장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각 기업의 탄소응용 시제품의 직접 체험, 전시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가는 지역산업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 참여를 이끌어 내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행사 당일 20개 업체가 16개직종 분야에서 총 60명을 채용할 예정으로, 현장에서 일자리 정보를 제공, 이력서를 접수받아 곧바로 서류전형으로 연계돼 차후 개별연락으로 면접이 진행될 계획이다. 아울러, 전체 48개 업체들이 현장면접과 이력서 접수 등으로 총 170명의 채용을 지원하며, 행사장에서 일자리 정보 제공에 따른 면접 업체 검색을 통해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이력서 접수도 이뤄진다. 또한, 일자리지원센터 직업상담사들은 "심층진로 ‧ 직업상담, 구직기술 컨설팅"등을 전문상담 내용으로 진행하고 부대행사 일환으로 전문성을 살려, 행사장을 찾는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인 일자리지원을 위한 여러 가지 도움을 제공한다. 한편, 10년의 지역산업이 100년 지역 먹거리가 되는 중요한 시점에 전주탄소산업이 지역민들과 더욱 더 가까워지는 계기가 될 이번 행사는 추운 초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일자리 염원들로 뜨거운 축제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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