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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거리 안전지킴이" 로 변신
전주시, 전북 최초 스마트 장착 새로운 형태 시범 설치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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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1/2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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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물단지로 전락한 공중전화부스가 일명 '거리 안전지킴이'로 명명되고 있는 세이프 가드 존(Safe Guard Zone)과 최신형 스마트 공중전화기가 장착된 새로운 형태로 변경돼 설치된다.
 
25일 전북 전주시는 "케이티링커스와 손잡고 기존의 공중전화부스를 개선한 '세이프 가드 존(Safe Guard Zone)' 과 스마트형 공중전화부스를 종합운동장 정문 앞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특히 도내 최초로 Safe Guard Zone 공준전화 부스 내부에 비상벨과 전화기를 설치, 위급상황발 생시 대피할 수 있도록 내부에 개폐장치가 설치돼 있다.
 
만일, 위급상황 시 피해자가 세이프 존으로 대피해 개폐장치를 작동할 경우 내부에서 문이 잠겨 외부 진입을 막아주고 전화기를 들면 곧바로 덕진경찰서 112 상황실로 직접 연결되는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최근 증가하고 있는 여성에 대한 성범죄 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이번에 설치된 스마트 공중전화부스에 터치스크린이 내장된 최신형 스마트 미디어 공중전화기가 설치되는 등 무료로 제공되는 와이파이 존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서비스한다는 방침이다.
 
전주시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앞으로 세이프존 공중전화부스에 향후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적으로 제공해 공중전화부스의 개념을 넘어 스마트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변모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세이프존(안전지대)셉테드(CPTED)범죄예방 환경설계에 기초한 공공 편의시설로 범죄로부터 여성 등 시민을 보호하고, 세이프존 부스에 설치된 스마트 공중전화기를 통해 공공의 이익에 부합하는 뉴스, 지역정보, 길 찾기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위치안내 등을 제공하는 첨단 스마트 공중전화 부스다.
 
케이티링커스는 지난해 1210일 인천광역시 시범 설치를 시작으로 서울, 부산, 울산 등 각 지자체 단위로 전국 5개 지역 23개소에 시범 설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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