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소외된 이웃의 복지 향상 평가에서 전주시가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3일 전주시는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4년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받았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228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분야에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사례를 발굴, 확산해 사업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지역 간 복지수준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시행됐다. 전주시는 이 평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권역별 네트워크인 희망보드미를 구성, 민‧관 협력을 토대로 시설 및 기관의 사례관리서비스를 체계화하고 권역별 복지자원 활용을 통해 상시보호 체계 구축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복지사각지대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취약계층을 발굴해, 긴급지원, 불우이웃돕기 성금지원 등 다양한 민간 자원과 연계하는 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또, 전주시는 지난달 13일 보건복지부 2014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우수사례 공모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복지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고 포상금 250만원 지급받기도 했다. 전주시 우종상 복지환경국장은 “이번 장관 표창은 ‘함께 하는 복지 도시’ 전주를 만들기 위하여 전주시와 민간의 노력으로 함께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 추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맑은물사업소(소장 고언기)도 계량기 검침과 상하수도사용료고지서를 배부하기 위해 모든 주택을 매월 1회씩 방문하는 수도검침원 170여명으로 구성된 “맑은물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취약계층과 위기가정 발굴 및 청소․교통․상하수도․도로 등 시민불편사항을 파악, 신고 처리할 수 있는 리포터 활동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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