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조성사업 공사가 본격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기린육교(구 35사단 앞)~화정마을 구간을 경유하던 초포로 일부버스가 노선을 변경 우회한다. 11일 전주시는 “도시개발사업 공사 착수에 따라 201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초포로 구간을 경유하는 노선을 변경해 우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우회할 예정인 노선은 9번(호동마을~회룡), 31번(전주가족랜드~진기), 49번(호동마을~진조리), 62번(삼산리~진조리)으로 공사의 작업노선과 중첩돼 각종 안전사고 및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변경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화정, 봉암, 오메, 고당마을 등 13개 마을이 시간변경 등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시는 시민들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호성동, 송천2동 등 해당구간 주민센터에 홍보물을 비피하는 한편 우회노선 안내문을 버스 승강장마다 게첨할 계획이다. 또, 해당마을 통장 등을 통해 노선변경 사전 홍보활동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한편, 전주시 신도시사업과 한 관계자는 “에코시티 조성 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시내버스 노선 및 시간 변경이 불가피한 만큼, 시민들의 양해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속히 공사를 시행해 빠른 시일 내에 정상 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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