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가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시정의 핵심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를 실현한다.(사진은 전주시청 전경 및 활짝 웃고 있는 김승수 시장)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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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의 성장‧발전을 견인할 국책사업 중심의 신규 사업 발굴 및 체계적인 예산 확보 활동을 위한 총력전이 전개된다. 12일 전주시는 "국책사업발굴단과 주요 대학 산학협력단과의 강화를 통해 향후 10년을 내다보는 대형 SOC(사회간접자본)을 비롯 R&D(연구개발)과 산업, 중소기업, 에너지 분야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내년도에 대형 국책사업들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함에 따라 예년 수준의 국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전주시의 성장, 발전을 이끌어낼 신규 사업 발굴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다. 특히, 정부는 2016년도 재정지출을 복지, 문화 R&D 분야는 증액하는 반면, SOC를 비롯 환경, 산업, 에너지 분야는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가예산 전반에 걸쳐 올해보다 1%p 낮은 4.7% 증가율을 설정하고 있는 만큼, 국가예산 확보 여건이 더 어려워질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전주시는 이에 따라, 국가 신 성장 미래 동력산업과 중앙부처 역점시책, 전북도 핵심사업 연계, 2015년도 미반영 사업에 대한 논리 개발 및 확보 전략 수립 등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민선6기 전주시정 목표인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실현의 핵심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를 뒷받침하는 공약사업의 국가예산 확보에도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전북도의 핵심과제인 탄소, 농정, 관광, 복지, 생태환경을 실현할 수 있는 사업 발굴에도 집중하는 한편 주요대학의 산학협력단과 유기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민선식 전주시 기획조정국장은 "국책사업발굴단과 대학의 산학협력단 등과 함께 전주만의 신성장동력이 될 국책, 전략 사업을 발굴에 집중해 나갈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국가예산 확보를 통해 시정의 핵심가치인 사람, 생태, 문화를 실현하고 시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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