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도 대중교통을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안내시스템이 확충, 운영된다. 12일 전주시는 “버스이용 시민들에게 더 나은 대중교통서비스 제공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차원으로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관내 시내버스 승강장 가운데 현재 173개소에 설치 운영되고 있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는 실시간 버스운행정보와 함께 노선검색을 비롯 버스정보는 물론 시민들이 꼭 알아야할 주요 시정 및 생활정보 등 유익한 정보를 함께 안내하는 다목적 기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단말기가 설치되지 않은 승강장 주변 시민들의 설치 요청이 계속돼 올해 사업비 7억2천만원을 확보해 진북동 우성아파트 앞 승강장 등에 35대를 설치하고 하반기에 교동 한벽루 승강장 등 16개소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전주시 생태교통과 한 관계자는 “버스도착안내단말기를 통해 제공하는 실시간 버스운행정보의 정확도가 매우 높아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인터넷 포털 업체인 다음 홈페이지 또는 다음지도 앱, 스마트 IPTV 등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전주시의 버스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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