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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전주… 사람과 사람사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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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1/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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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 새 임원진 선출
 


 
 
"청결 으뜸 도시 전주! 우리가 앞장서겠습니다."
 
전북 전주시 주부환경감시단은 14일 전주시청 대강당에서 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사업계획 발표와 신임 회장 등 새 임원진 선출 위한 16회 전주시주부환경감시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사람의 도시, 품격의 전주'조성 결의를 다진 이날 정기총회는 그 동안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함께 단체를 이끌었던 한정남(57) 전임회장이 퇴임하고 전주시의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문화 확산을 위해 새롭게 단체를 이끌어갈 조정희(66) 신임회장 및 임원진이 선출됐다.
 
조정희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옥마을을 필두로 전주의 아름다움이 각광받으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음을 피부로 느끼고 있다앞으로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전주'로 각인될 수 있도록 환경을 보존하고 도심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일에 앞장서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생활체육교실 가족한마음 캠프 개최
 


 
전주시가 체육활동을 통한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 품격 있는 도시 조성을 위한 생활체육교실 가족한마음 캠프를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무주덕유산리조트에서 23일간 운영한다.
 
이번 생활체육교실 가족한마음 캠프에 참가하는 대상은 전주시에 주소를 둔 청소년들로 지난해 1222~24일까지 전주시생활체육회에서 직접 방문 접수한 신청자 가운데 37가족 120명이 선정됐다.
 
한편, 정태현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23일 가족한마음 스키캠프를 통해 참가 청소년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가족과 소통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노인복지병원, 법인 이사 정년퇴임식 개최
 
전주시 노인복지병원은 14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현규 전주시의회 의장, 김태회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이사장을 비롯 각급 유관기관장 및 복지병원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대행(사진) 법인 이사의 정년퇴임식을 개최했다.
 

강대행 이사는 지난 20006, 전북 최초의 치매전문병원인 시립, 전주시노인복지병원 병원장으로 취임해 14년여 기간 동안 재임하면서 치매환자의 치료와 인권보호,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앞장서 왔으며,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수준의 요양병원으로 발전시키는데 이바지했다.
 
또한, 1991년부터 관내 사회복지관장을 두루 역임하면서 취약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등 노인무료급식, 수의제작 보급, 이동목욕서비스 사업을 시작으로 재가 치매노인관리사업, 노인복지 분야의 사회활동에 앞장서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가 주최한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한민국 국민포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퇴임사에서 강대행 이사는 "뒤 되돌아보면 부족한 점도, 아쉬운 점도 많았지만 치매 어르신의 평안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소신과 열정으로 최선을 다해왔다"며 "비록 몸은 전주시 노인복지병원을 떠나지만 새로운 시작으로 생각하고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후원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강대행 이사의 퇴임에 따라 전주시 노인복지병원 후임 법인이사로 정숙희(사진) 사회복지법인 삼동회 상임이사가 선임됐다.
 
정숙희 이사는 1995년 원광 종합사회복지관장을 시작으로 전주종합사회복지관장, 정읍시 노인전문병원장을 역임했으며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탁월한 리더쉽과 혜안을 가진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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