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83개소에 대한 특별 위생 점검이 실시된다. 26일 전주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한옥마을 관광객 증가에 따른 안전식품 공급 차원으로 다음달 13일까지 식중독 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2개반 6명으로 편성, 한옥마을 내 식품위생업소 183개소를 대상으로 무표시‧무허가 제품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여부, 종사자 건강진단 및 기타준수사항 이행 등에 초점을 맞춰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전주시는 또, 이번 점검을 통해 '식중독 예방수칙'과 '식품위생영업자 준수사항' 등을 배부해 식품위생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식중독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수칙 실천 홍보에도 주력한다. 한옥마을사업소 박화성 소장은 "설 명절 식품안전에 만전을 기해 즐거운 명절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겨울철에도 식중독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만큼, 식품보관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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