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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야간 불시출동 훈련 실시
소방출동로는 생명로 · 안전사회 구현 시발점 인식 필요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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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0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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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완산소방서가 최소한의 시간인 골든타임(Golden Time) 5분 확보를 목표로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모텔 등에 불법으로 주, 정차된 차량에 대한 불시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 박세영     © 김현종 기자



상시 출동태세 확립 및 소방출동로는 생명로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한 야간 불시출동 훈련이 실시됐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9시부터 서부신시가지에 위치한 모텔 등을 대상으로 소방차 5, 28명을 동원, 인명 및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최소한의 시간인 골든타임(Golden Time) 5분 확보를 목표로 불시 단속을 실시해 경종을 울렸다.
 
특히, 최근 의정부 및 남양주 등 화재 시 큰 피해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골목길 불법주, 정차 근절을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심각한 서부신시가지에 설치된 소통-(Zone)에 불법으로 주, 정차한 차량을 적발해 과태료 2, 경고장 15, 현지시정 21건의 조치를 단행했다.
 
, 이번 훈련을 통해 전주완산소방서는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위해 화재취약지역 소방차 길 터주기 캠페인과 함께 우선통행훈련, 불시 가상화재 출동훈련 등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안전의식을 갖고 동참해 줄 것으로 당부하고 나섰다.
 
이날 소방대원들과 함께 현장에 출동해 불시 단속을 진두지휘한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정차 시, 반드시 소방출동로를 살펴 주차하는 숨은 양심을 찾는 것이 소중한 가족과 이웃에 대한 생명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제 서장은 이어 "소방차량 출동 시 도로상에 장애물이 없어야 현장까지 신속히 도착해 긴급한 상황에서 소방차나 구급차가 빨리 도착하기를 마음 졸이고 있는 신고자에게 빛이 될 수 있고 자신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사회 구현의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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