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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설 명절 특별 종합대책 추진
재해 · 재난 안전관리 등 6대 중점관리 사항 추진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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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1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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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귀성객과 시민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이 추진된다.
 
전북 전주시는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비롯한 6대 중점관리 분야에 대한 세부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 11일 밝혔다.
 
전주시가 추진 목표를 설정한 중점관리 분야는 재해와 재난에 대비한 안전관리 종합대책, 이웃사랑 나눔 행사로 따뜻한 명절분위기 조성, 대대적인 우리지역 물품(농산물) 사주기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물가 안정대책, 편안한 귀성귀경을 위한 교통소통 대책, 하수도, 생활쓰레기 등 시민불편사항 최소화 등에 초점이 맞춰졌다.
 
먼저, 재해재난상황에 즉시 대응하기 위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특정관리대상시설물 가운데 다중이용시설 등 462개소에 대한 점검을 실시해 정비가 필요한 부분은 즉시 보완하는 것으로 시민과 귀성객의 안전을 최우선한다.
 
,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대대적인 이웃사랑 나눔 행사를 추진, 기업체 등 101개소에 참여 서한문을 발송하는 등 홍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각계로부터 모금된 위문금품을 포함한 지원목표액 35천만원을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로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등에 적시 적절하게 지원해 따뜻한 명절분위기를 만들기로 했다.
 
또한, 체감경기가 여전히 얼어붙어 있는 만큼, 대대적인 지역 물품(농산물) 사주기 추진 운동을 펼쳐, 설을 앞둔 지역경제에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 지역 중소기업 물품 및 농산물로 선물하기, BUY전주, 사회적 기업, 시니어클럽, 장애인상품 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직거래장터 운영, 할인판매 등을 통해 넉넉한 설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설 명절 물가안정 저렴한 비용으로 차례 상을 마련할 수 있도록 물가안정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명절성수품 등 20종을 중점관리대상 품목으로 설정, 모티터링 및 대형마트, 백화점,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개인서비스품목, 농수축산물에 대해 수시로 가격을 모니터링해 민생안정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설 연휴 전에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기초질서 확립 차원으로 불법광고물 일제정비, 설맞이 청결주간 운영 및 다중집합장소 또는 주택밀집지역, 주요 도로변, 한옥마을 등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공원시설물이나 주요도로 일제정비 등을 통해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명절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8일부터 시작되는 연휴기간 동안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총괄반, 청소대책반, 교통대책반, 재해대책반, 의료대책반 등 5개 반과 양 구청 자체상황실, 상하수도대책반을 별도 편성해 가로청소를 비롯 6대 생활민원에 대한 시민불편사항 최소화를 추진한다.
 
연휴기간 동안 쓰레기 배출에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가로청소 및 생활폐기물의 경우 근무시간을 조정, 정상 또는 반일 근무를 실시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 설 연휴가 종료되는 23 25일까지 3일 동안 적치쓰레기 일제정비를 실시한다.
 
또한, 연휴기간 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불법 주정차 등 교통 불편 민원에 대해 신속한 접수처리로 교통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차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청, 구청, 동 주민센터 주차장, 건산천1~2(200), 종합경기장(638), 실내체육관(150), 동물원(840) 2,000여면을 무료 개방하고 많은 성묘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효자공원묘지와 천주교 공원묘지에는 원활한 성묘차량의 소통을 위해 현장 순찰반을 상주시킨다.
 
마지막으로 응급환자 발생에 따른 진료공백을 막기 위해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한편 응급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1,269개소를 지정운영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 민선식 기획조정국장은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올 설은 서민경제가 어려운 만큼, 민생 안정대책 마련에 역점을 두었으며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이 즐겁고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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