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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1,000만 관광객 시대 "도래"
한옥마을 방문 전체 70.7% · 관광산업 기틀 마련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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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2/1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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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한옥마을을 중심으로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전주시는 "지난 한 해 동안 전주를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8424,676명으로, 2013년도 743986명 보다 13.37%에 해당되는 993,690명이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한옥마을은 100만 여명이 늘어난 5928,905명이 다녀가 전체 관광객의 70.73%를 차지했다.
 
이처럼 한옥마을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면서 전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1000만 관광객 시대를 견인하고 있음을 재 증명했다.
 
실제로, 경기전의 경우 1325,357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2013년도 847,621명 보다 56.35%에 해당되는 477,736명이 늘었다.
 
이 가운데 유료 관광객이 1159,149명으로 105,0449,000원의 세수 증대 효과를 냈다.
 
또한, 한옥마을의 관광 효과는 오목대에도 뻗어나갔다.
 
오목대에는 4494,041명이 다녀가 전년도 보다 46만 여명이 늘었다.
 
이와 함께, 덕진공원의 경우 1377,057명이 다녀가면서 전년도 보다 17만 여명의 방문객이 늘었고, 전주동물원 역시 지난해 843,440명이 방문해 전년도 802,015명 보다 41,425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시는 전주 관광산업을 견인하고 있는 한옥마을의 수용태세를 한층 강화하는 동시에 한옥마을에 집중된 관광효과를 전주 전역으로 극대화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옥마을 관광객들이 다시 찾고, 머무르며 관광할 수 있도록 한옥마을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교통, 숙박, 위생, 청소, 건축 등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한옥마을 수용태세 개선 종합계획" 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 한옥마을 관광객을 원도심과 덕진공원 등 전주 전역으로 확산시키는 전주 관광산업의 기틀을 튼실하게 나져나갈 방침이다.
 
덕진공원을 1시군 1대표관광지로 조성하는 등 세계적인 도심 생태공원으로 조성하고, 전주동물원 역시 생태동물원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의 휴식과 교육, 생태 체험, 동물과의 교감을 통한 힐링 공간으로 조성해 덕진공원과 더불어 전주한옥마을과 양대 축을 형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전주시 한 관계자는 "전주가 1000만 관광객 시대 개막이 눈앞에 두고 있다지속가능한 명품 한옥마을 조성과 더불어 전주 전역을 관광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기틀을 마련,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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