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대학교 후문 앞 효자로가 공사 착공 1년 5개월 만에 폭 10m에서 35m로 확장 개통됐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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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전주대학교 후문 앞 효자로가 공사 착공 1년 5개월 만에 폭 10m에서 35m로 확장 개통돼 상습 병목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전주시는 "지난 203년 9월 착공한 천잠로에서 효자동 그랜드자동차학원까지 연장 750m가 확장 개통돼 김제, 부안, 혁신도시 등 시 외각으로 진출할 경우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특히, 이 지역은 서부신시가지 조성사업과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의 조기 입주 등으로 교통량 급증에 따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어 왔으며, 인도가 없어 보행권 확보에도 위협을 받아 왔다. 그러나, 왕복 2차로에서 6차선으로 개통되면서 이러한 문제들이 완전 해소돼 서부생활권을 연결하는 중추도로가 생겨 원활한 교통소통을 도모하는데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전주대 버스종점 회차지 출구부에 신호기를 설치해 버스운전자, 승객, 이동차량 등의 안전이 확보돼 그동안 위태위태한 버스의 비보호 좌회전 여파로 발생한 상습 민원 해소와 함께 누구나 이용하기 편리한 도로로 탈바꿈됐다. 한편, 전주시 유영문 도로과장은 "앞으로 신설도로에 대해서도 사람 중심의 도로를 만들어 생태도시로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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