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5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강력 추진한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2014년 12월 말 기준, 체납자 280명에 55억원의 체납에 이르러 오는 28일까지 체납처분 사각지대에 있는 은닉재산을 찾아 강력한 처분으로 체납액을 징수키로 했다. 전주시는 특히 이번 징수기간 동안 지방세 7억원과 세외수입 8억원 등 총 15억원을 징수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그동안 500만원 이상 체납자를 분석, 자동차를 비롯 부동산과 급여 압류 등 체납처분과 함께 1천만원 이상 체납자 금융재산 조회 등 고액체납자에 대한 징수활동을 펼쳐 세금을 거둬들였다. 한편, 전주시 재무과 장변호 과장은 "체납액을 징수함으로써, 시민들의 납세의무를 다하도록 함은 물론 시 재정확충을 위한 취지" 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