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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완산소방서, 산불 제로 작전 돌입
5월 31일까지 소방안전대책 추진 및 캠페인 전개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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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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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본격적인 산불 예방활동에 돌입하라는 지상명령이 하달됐다.
 
3일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오는 531일까지 3개월간 봄철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봄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관내 교육연구시설을 비롯 수련시설, 문화재 등 총 20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밀 해빙기 대비 공사장 안전관리 지도 점검과 함께 수학여행을 대비한 숙박시설 점검도 이뤄진다.
 
, 모악산을 중심으로 산불 및 논밭 화재예방 태세를 확립 차원으로 일선 지자체와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의용소방대와 119봉사단 등을 동원한 화재예방 및 해빙기 등반 안전수칙 지키기 등의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봄철 화재발생 현황에 따르면 평균 433건이 발생, 겨울철 다음으로 화재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집계되는 등 강한 바람이 국지적으로 불고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논밭 화재가 빈번히 발생했다.
 
실제로, 지난 2일 오후 339분께 이 모씨(83, )가 완주군 구이면 원기리 하학마을 인근 밭에서 농작물 및 쓰레기를 소각하다 불티가 바람에 날리면서 근처 야산으로 확대돼 0.033ha가 소실돼 12,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진화됐다.
 
한편,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에 도민들의 소방안전의식 제고와 협조는 필수적" 이라며 "농업에 종사하는 도민들도 봄철기간 논밭두렁 소각 시, 반드시 119에 사전신고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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