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완산소방서가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 일환으로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해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 박세영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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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간 4,758건의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무려 29%인 1,391건의 주택화재로 2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소방특별조사 권한이 소방서에 부여되지 않아 소방사각지대로 전락돼 자율적 안전관리 필요성이 요망되고 있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지난 11일부터 관내 주택화재 예방을 위한 안전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취약계층 세대를 직접 방문해 기초소방시설 보급 및 설치를 기본으로 월 1회 복지시설로 찾아가는 안전복지서비스 및 각 마을단위로 무료 주택안전점검 서비스반이 운영된다. 또, 화재감시가 취약한 야간 시간대에 경보음이 울려 초기대응이 가능한 필수 시설로 오는 2017년부터 단독경보형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되는 제도에 따른 홍보와 함께 적극 지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난방 ‧ 취사용 가스의 정기적 점검과 함께 외출할 경우 반드시 세탁기, 전기매트 등 가전제품의 사용을 중지해 줄 것을 당부한다. 한편,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몇 가지 안전수칙만 지키면 주택에서 만일의 화재가 발생하더라도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감지기 설치 및 소화기 비치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제서장은 아울러 "전주완산소방서 전 직원들은 주택화재 발생의 최소화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홍보와 계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는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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