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재생 컨트롤 타워가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25일 전주시는 "도시재생의 컨트롤타워로 핵심 역할을 수행할 ‘도시재생위원회’를 출범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출범한 도시재생위원회는 문화와 인문·사회, 복지, 경제, 토지이용, 건축, 주거, 교통, 도시설계, 환경 등 도시재생 관련 분야에 많은 학식과 경험이 있는 분야별 전문가 16명과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총 20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는 첫 회의를 통해 향후 위원회의 역할과 전략계획 수립 방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도시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해 자생적 성장기반 확충을 비롯 도시 경쟁력 제고, 지역공동체 회복, 시민의 삶의 질 향상 등 도시재생 목적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 이를 실현하는데 결집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전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및 활성화 계획을 심의하고 도시재생 관련 주요 시책에 대한 자문, 각 부서별 추진하는 도시재생사업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전주시 도시재생의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전략계획 수립과 도시재생 지원센터 운영 등이 가장 전주스럽게, 사람 곁으로 다가갈 수 있는 도시재생이 실현될 수 있도록 자문하는 등 도시재생 전반에 걸친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전주시는 그동안 도시재생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도시재생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전국 최초로 통합적인 도시재생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도시재생지원센터’를 건립 중으로 올해 12월 준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시재생 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활성화지역 지정 등 체계적 추진을 위한 전략마련을 위해 전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립을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이학훈 전주시 도시재생과장은 “"번 도시재생 위원회의 구성으로 컨트롤타워가 출범한 만큼, 사업간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 등 체계적 추진으로 시민 공감의 한층 진일보한 도시재생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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