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 '개최'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주시 33개 동을 순회하며 주민들과 만나는 "2015 시민과 함께하는 지혜의 원탁"이 지난 3일 덕진동에서 열렸다. 덕일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김 시장이 민선 6기 들어 덕진동 주민들과 갖은 첫 번째 대화의 자리로, 도‧시의원과 유관기관 단체장, 자생단체회원, 대학생, 전북대 대학로 상인 등 주민 4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날, 주민들에게 약 2시간에 걸쳐 ‘사람’이 핵심인 민선 6기 시정운영 방향을 자세히 소개하는 열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 시장이 취임 초부터 강조한 동네복지 확립과 독립경제를 통한 일자리 도시,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문화도시에 대한 로드맵을 주민들에게 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시장은 또, 이날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덕진공원 명소화 사업 및 동물원 생태화, 컨벤션, 대학로 명소화 등 덕진동 주요 사업과 대학생들의 취업문제, 서민 경제 활성화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 "옥내급수관 개량 사업" 추진 전주지역 저소득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후 급수관 개량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노후 옥내급수관을 개량해 맑고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개량 사업을 관내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올해도 중단 없이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242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옥내급수관 개량이 필요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세관갱생에 필요한 비용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자가 주택을 소유한 차상위계층과 사회복지시설(아동 및 노인)의 경우 아연도 강관으로 된 옥내급수관이 노후 되거나 부식돼 녹물이 출수되는 경우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아연도 강관이 아니더라도 옥내급수관 수질검사 결과 수질기준(탁도, pH, 색도, 철, 납, 구리, 아연) 가운데 1과목이라도 초과하는 경우 지원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기준으로 5년 이내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을 통한 개량공사를 했거나 현재 사업승인 절차가 진행 중인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한편, 전주시 맑은물사업소는 지난해 총 110백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총 57가구에 대한 개량공사를 추진했다. 2015년에는 사업예산이 보다 확충됨에 따라,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보다 깨끗한 물을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 사회적경제 활성화 위원회 '제2차 회의' 전주지역 중간지원조직 대표와 각계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활동가 등이 사람중심의 전주형 사회적 경제 구축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4일 전주시는 "나눔, 배려, 공유, 연대와 협력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추진을 위해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원회’ 2차 회의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전주형 사회적 경제 정책의 발전방향과 전략 제시를 위한 "전주시 사회적 경제 기본계획 수립용역"의 2차 중간보고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적 경제 기본계획 수립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또, 자활근로사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2015 전주시 자활지원계획"심의 및 "사람중심의 사회적 경제 실현을 위해 전주시가 앞장 설 수 있도록 위원회가 사회적경제의 밑거름이자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사회적 경제 활성화 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0일 제정, 공포된 "전주시 사회경제 활성화 기본조례"에 의거, 지난 1월 발족됐으며,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생태계 조성 등 사회적 경제 정책을 심의‧조정해 사회적 경제 전 분야에 적극 참여하게 된다. 전주시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앞으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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