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가 보다 안전한 도시 구축을 위해 시민들이 각종 범죄에 노출될 수 있는 안전사각지대를 줄여나가기로 했다. 13일 전주시는 "시민의 충실한 안전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는 CCTV(폐쇄회로 텔레비전) 242대를 올해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에 추가로 설치하는 CCTV를 통해 범죄 사각지대가 현저히 줄어드는 것은 물론, 사회적약자인 여성‧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도별로는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을 위한 학교주변 CCTV 60대를 비롯 어린이 범죄예방을 위한 공원 CCTV 60대, 일반 방범용 CCTV 122대 등이다. 전주시 김종엽 안전총괄과장은 "CCTV는 최근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및 시민들의 두려움 감소, 한정된 경찰인력의 보완 등 실질적은 효과가 증명되고 있다"며 "시민들의 체감 안전지수를 높여주고, 각종 법규위반 행위를 감소시켜주는 등 안전도시 전주 마련을 위한 구심점 역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 12월 개소한 "전주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현재 18명의 관제요원이 365일 24시간 관내 1,192대의 CCTV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전주시민의 안전을 지켜주는 "안전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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