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완산소방서 구조‧구급대원들이 산악사고 '골든타임' 확보 차원으로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도립공원 마고암 일원에서 봄철 산악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 문재연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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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악사고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밑그림으로 구조 역량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전북 전주완산소방서는 "본격적인 해빙기를 맞아 등산객이 증가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산악사고 '골든타임' 확보 차원으로 완주군 구이면 모악산 도립공원 마고암 일원에서 봄철 산악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구조‧구급대원 30여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모악산 남릉구간으로 하산하다 실족한 등산객을 구조하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 부목 등 응급처치 후, 구조용 들 것을 활용해 병원이송까지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 또한, 산악인명구조의 기본적인 기술연마를 위해 산악구조장비 활용법, 로프매듭 방법, 등 다양한 구조기법을 시연하며,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강구해 산악구조 역량을 높이는데 큰 효과를 발휘했다. 한편, 이날 훈련에 직접 참여한 제태환 전주완산소방서장은 "해빙기는 산악지반이 약해져 낙석, 추락 등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등산객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계절별 맞춤형 구조훈련으로 산악사고 초기대응 능력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봄철 산악훈련을 마친 뒤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완산소방서 대응구조과 문재연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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