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품질의 우수한 고추를 직거래 할 수 있는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전북 진안군 진안읍 한방약초센터 부지에서 오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개장한다. / 사진제공 = 진안군청 © 정은진 기자 |
|
전북 진안군 대표 직거래장터인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이 오는 14일부터 10월 29일까지 홍삼한방센터 주차장에서 개장한다.
고품질의 우수한 고추를 농민들과 직거래 할 수 있는 고추시장은 진안장날인 4일과 9일‧14일‧19일‧24일‧29일 매일 오전 7시부터 열린다.
특히 진안 고추시장은 매년 2,000여 농가가 생산하는 고추의 안정적인 판로 제공 및 소비자들에게 신선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직거래장터로 운영되고 있다.
'진안고원 마이산 고추시장'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시‧도를 대상으로 공모한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항로 진안군수는 "진안마이산 고추포장재에는 생산농민의 이름과 생산년도 등 생산자 실명제를 철저히 시행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며 "진안고원의 명품고추를 거품 없고 알뜰한 가격으로 만날 수 있는 고추시장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일조량이 너무 많아 고추가 병들거나 크기를 채우지 못하는 등 고온으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산물유통정보시스템에 따르면 고추는 kg당 평균 4,25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50원에 비해 무려 2,000원(88.8%)이나 가파르게 상승하는 추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