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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수 권한대행 '사업장 방문' 논란
나해수 부군수… 마스크 착용하지 않고 의견수렴 일정 강행
기사입력: 2020/02/04 [20:02]  최종편집: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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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8번 확진자가 전북 군산에서 발생해 도내 각 지자체가 방역에 비상이 걸리는 등 송하진 지사가 외부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감염증 대응에 방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수 권한대행인 나해수(가운데) 부군수가 4일 개인 예방수칙 준수인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군청 주요 간부와 함께 농어촌종합폐기물처리시설을 방문해 현황을 청취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진안군청     © 김현종 기자

 

▲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유입 차단 및 확산 차단을 위해 도내 각 자치단체마다 주요 일정을 올스톱하고 전방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분위기와 대조적으로 4일 마을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안군 학습형 마을여행 설명회'를 갖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외부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한 송하진(오른쪽 가운데) 도지사가 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도내 10개 대학교총장을 비롯 전북교육청‧전북경찰청 등 26개 유관기관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지역사회 확산방지와 총력대응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국내 8번 확진자가 전북 군산에서 발생해 도내 각 지자체가 방역에 비상이 걸리는 등 송하진 지사가 외부 공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감염증 대응에 방점을 맞추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수 권한대행인 나해수 부군수의 행보가 논란이 되고 있다.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은 4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주요 사업장 현지 점검을 통해 신속한 군정 현안 파악과 함께 현장 의견수렴 등 역동적인 군정 추진에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특히, 나 권한대행은 4일 기본적인 개인 위생 준칙인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상태로 진안읍 국민체육센터를 시작으로 농어촌종합폐기물처리시설과 마을만들기 지원센터 및 진안홍삼연구소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도내 각 자치단체마다 주요 일정을 올스톱한 상태로 지역유입 및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있는 분위기와 대조적인 양상을 드러냈다.

 

송하진 지사의 경우 당초 오는 5일로 예정된 국가균형발전 선언 제16주년 기념식과 6일 대한민국 시‧도지사협의회 총회 및 7일 지방 4대 협의체 지방분권 촉구대회 등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모두 취소했다.

 

또 도민과 송 지사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던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 결단식을 비롯 다문화교류 소통공간 개소식과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 2020년 출정식 역시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전격 취소하고 방역대책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송 지사는 도내 14개 시‧군과 민간단체에 대규모 행사 자제 또는 연기 및 인파가 모이는 행사의 축소 내지는 취소를 검토해 줄 것과 마스크 착용‧손 씻기 생활화 등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 상태다.

 

지역 정치권도 이 같은 자제 분위기에 동참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4월 15 국회의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들은 저마다 악수와 지지호소 대신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예방 대책을 홍보하는 방향으로 선회한데 이어 확산 저지를 위한 대안 제시와 관련법 처리에 힘을 싣고 있다.

 

나 권한대행은 이 같은 송 지사의 행보와 도내 정치권의 협심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최소한의 인력만 사업장 방문에 참여는 것으로 오는 5일 진안고원치유숲‧국민여가캠핑장‧유리온실을 찾고 6일에는 마령 수선루‧산림치유원 예정지 등 군 핵심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시간을 갖는다는 계획이다.

 

진안군 마을만들기 지원센터도 4일 기존에 참여한 9개 마을과 신규로 참여하는 마을 주민 등 약 40여명이 참석했지만 마스크도 지급하지 않은 상태로 지난해 프로그램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농촌관광 사례 강의 및 2020년 사업설명회를 진행하는 '진안군 학습형 마을여행 설명회'를 개최해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한편, 나해수(56) 전북도 주력산업과장은 지난달 2일 진안군 최초 여성 부군수로 임명됐다.

 

1982년 공직에 입문한 나 부군수는 전북도 예산팀장 기업지원과장 주력산업과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치며 섬세한 기획력과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은 4일 현재까지 8번째 확진자 A씨(62‧여)와 접촉한 74명 가운데 도내 39명(군산 26명‧익산 13명) 등 의심 신고자 11명‧능동감시자 101명 등 총 113명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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