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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권익현 군수… 민‧관‧군‧경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당부'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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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2/2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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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부안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권익현 군수가 26일 육군 모 부대 안보교육관에서 개최한 "2019년 1/4분기 통합방위협의회" 모두 발언을 통해 "평소 위기상황을 점검하는 등 대응훈련을 통해 한 차원 높은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일궈나가자"는 당부의 말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이한신 기자


 

 

 

 

전북 부안군 통합방위협의회는 26일 육군 모 부대 안보교육관에서 지역안보태세 확립에 초점을 맞춘 "20191/4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권익현 군수를 필두로 임성재(총경) 부안경찰서장과 육군 제35사단 예하 부안대대장을 비롯 통합방위 위원을 비롯 각 유관기관 및 단체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긴밀한 협조체계 및 평상시 안보태세를 점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북한의 최근 정세 및 안보 위협 전망에 대한 동영상을 시청한 뒤 북한은 언제라도 우리나라 영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만큼, 군민들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각 기관별 협조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새로운 북미 관계와 비핵화 협상의 결과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는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에 따라 새로운 안보 환경이 정착되는 시점이지만 강한 안보 없이는 평화를 지킬 수도평화를 만들어갈 수도 없다"고 강조한 뒤 "경의 완벽한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당부했다.

 

이어, 권 군수는 "미 정상회담이 남북 화해모드와 평화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위기는 예상치 못한 순간에 찾아오기 때문에 '평화를 원하거든 전쟁에 대비하라'는 말처럼 안보태세를 한층 강화해 지역통합방위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오는 54일부터 6일까지 부안군 일원에서 개최될 '7회 마실축제'20238월 지구촌 청소년의 최대 축제인 '25회 세계잼버리대회'에 참여하는 군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유관기관별로 안전 점검을 세심하게 실시해 '세계속의 부안'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덧붙였다.

 

부안군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대비책을 수립해 각종 작전과 훈련 지원 대책을 비롯 국가방위요소의 효율적인 육성과 운용 지원대책 등을 추진하는 등 협의회 회원이 제출하는 안건 등을 처리하는 지역통합방위체계 구심체다.

 

한편, 2차 정상회담을 앞두고 북미 정상의 베트남 하노이로 26일 입성한 가운데 청와대는 이번 2차 북미 정상회담 의제에 '종전선언이 포함될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밝혔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우고 지난 23일 오후 평양역을 출발한 특별 전용열차는 중간 기착 없이 중국 대륙을 종단해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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