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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홍범 군산경찰서장 '취임'
"먼저 살피고 위험요인 제거 등… 3선 치안"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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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8/19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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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군산경찰서 제80대 서장으로 지휘봉을 잡은 최홍범(55) 총경이 19일 취임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사전에 제거하고, 앞장서서 해결하는 3선 치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자신부터 변화하는 환경과 법령에 대응하는 선제적 역량을 갖추고 시민의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기준을 매 순간 지켜나가겠다"는 치안 철학을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경찰서     © 김현종 기자

 

 

 

 

 

전북 군산경찰서 제80대 서장인 최홍범(55) 총경이 19일 취임식을 갖는 것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이날 청사 4층 진포마루에서 열린 취임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최근 지역사회 확진자 속출에 따라, 외부 인사 초청 없이 계 ・ 팀장을 비롯 지휘부 간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절차를 대폭 축소해 치안철학 공유 및 환담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신임 최 서장은 "위험 요인을 미리 살피고, 사전에 제거하고, 앞장서서 해결하는 3선 치안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문을 연 뒤 "이제는 경찰이 법 집행을 함에 있어 당당한 경찰로 거듭 나야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공평무사한 업무처리를 기본으로 시민들의 기대와 신뢰에 부응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자신부터 변화하는 환경과 법령에 대응하는 선제적 역량을 갖추고 시민의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하는 업무 기준을 매 순간 지켜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6년 연속 치안성과 1위를 달성한 군산경찰서의 위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며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경찰 혼자 힘으로 가능하지 않은 만큼, 지역의 관련 기관과 단체 및 시민과 소통하며 내부적으로는 소신을 갖고 보람을 찾으며 당당하게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시민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되 법 집행은 엄정하게 하겠다"며 "'기본'에 충실한 치안활동 및 '내부만족도'를 높여 각종 범죄나 기타 사고로부터 안전한 지역치안 확보의 기본인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주민들이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체감치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장수 출신인 신임 최홍범 서장은 전주 신흥고등학교를 졸업했으며 경찰대 5기로 전남청 목포경찰서 수사과장 ・ 군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완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 ・ 전북청 기획예산과장 ・ 경무계장 ・ 청문감사담당관 ・ 남원경찰서장 ・ 전북청 홍보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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