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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일교포 2세… 전북 방문
벚꽃식수 주역, 전북~일본 교류역할 "약속"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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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4/12/0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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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일전북도민회 김성립 회장 등이 전군도로 벚꽃식수 기념비 복원을 확인한 뒤 카메라를 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42km의 전주~군산 도로 벚꽃식수의 주역인 재일전북도민회 일행이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전북도를 방문하고 귀국길에 올랐다.
 
이번 방문은 송하진 지사의 취임을 늦게나마 축하하고, 그동안 전북도와 일본 간의 교류사항에 대한 논의 차 방문했다.
 
현재 재일교포 2세들인 이들은 일본에 거주하고 있지만, 고향에 대한 사랑이 남달라 19761세가 전군가도 42km 벚꽃식수를 기증한 것으로 시작으로 익산역 폭파사고, 덕진공원, 반공회관, 애향장학숙, 전북지역 독립운동 추념탑 건립에 각각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송하진 도지사는 지난 4일 재일전북도민회 김성립 회장 등 일행을 환영하는 간담회를 통해 일본기업유치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와 관련, 재일전북도민회는 기업유치 뿐만 아니라, 전북도 홍보와 양 지역 민간단체 등의 교류를 통해 한~일 양국관계 개선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특히, 오는 2016년 재일전북도민회 출범 50주년을 앞두고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을 새롭게 할 추진할 계획으로 전북도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또, 지난 5일 김승수 전주시장과 문동신 군산시장을 각각 예방한 뒤 전군도로 벚꽃식수 기념비 복원을 확인하고 출국을 위해 서울로 발걸음을 옮겼다.
 
한편, 19642월 재일관동지구 전북도민회로 출범한 재일전북도민회 회원은 60가구 총 300명 정도로 김성립씨(60)가 회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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